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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오리온] 2017년 지주사 전환,액면분할 10분의 1로..주가 반등할까?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이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주사전환과 주식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지주회사란 다른회사의 주식을 보유하여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고, 대주주가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수 회사. 


오리온의 주가는 올해 1월 121만원대에서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빠져, 현재는 68만원 선까지 반토막이 났다. 



시가총액에서 비슷한 다른 회사와 비교해보면 주식거래가 20배에서 150배 정도 작은것도 한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다. 아마 미번의 액면분할은 그래서 실시하는듯.. 이번 액면분할은 1주를 10개로 쪼갠다고 한다..주당가격이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된다. 


현재 오리온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기준 4조  1338억, 일일주식거래량은 8,000주. 시가총액이 비슷한 한국가스공사가 하루 13만주, 한화케미칼이 122만주인것에 비하면 거래량이 형편없이 작은편.. 


액면불할이 되면 개미들의 거래가 늘어날 것을 기대 해 볼수 있긴 하지만, 오리온의 지분율을 보면 외국인이 40,87%, 롯데제과가 33..79%, 크라운제과가 6.26%, 싱가포르투자청이 5.029%를 가지고 있어 액면분할의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는 미지수가 아닐까? 암튼 접근성은 훨씬 좋아질듯..




오리온은 현재 미디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영화관에서 자주 보게 되는 SHOW BOX 가 바로 이것. 쇼박스에서는 암살(1271만), 내부자들(705만), 사도(625만), 조선명탐정:사라진놉의딸(387만) ,극비수사(286만) 등의 굵직한 흥행작을 내놓기도 했다. 영진위의 2015년 한국영화산업결산을 보면 배급사별 시장점유율 관객수에서 (9주)쇼박스는 CJ E&M 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점유율에서 CJ E&M이 22.9%, 쇼박스가 17.1%로 뒤를 잇고 있다


오리온의 지주사 환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액면분할은 7월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