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 협정이 해제되면서 미사일 관련주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국 군사력에 관심을 가진 주식 투자자라면 미사일의 대표주는 LIG넥스원인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LIG넥스원은 미사일 관련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무인체계 등 미사일 전반의 사업을 도맡아 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미사일 관련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70%가량이 미사일 사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나머지 함정의 전시 작전지휘통제와 통신, 무인기 등의 전자관련 개발을 해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육군의 대표적인 유도미사일인 천궁,천마,신궁,비호복합,현궁,비궁 등의 각종 미사일 류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대포병탐지레이다, 장거리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고, 다목적 실용위성 SAR, 초소형 위성체계, 함정용 소나, 장보고3용 잠수함용 소나체계 개발, KFX,FA-50,소형무장헬기 LAH,수리온에 들어가는 각종 전자장비 및 드론을 개발해 오고 있다.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재 최대 수혜주, LIG넥스원
이번 미사일 사거리 제한 완전 해제는 국방 차원의 미사일 주권회복 뿐만 아니라 좀더 크게는 한국의 우주항공 기술이 이제는 미사일 사거리 제한이 의미가 없어지는 로켓발사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우리가 큰걸 얻은것 처럼 생각하나, 사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사거리 제한의 의미가 더이상 없어진 마당에 슬그머니 해제해 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고, 더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큰힘 들이지 않고 유치했다는 성과를 얻은 셈이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제시하는 LIG넥스원의 실적전망을 보면 향후 3년동안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 리포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평균 55,700원대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18.41%정도다.
LIG넥스원의 최고 주가가 13만원대였던 2016년의 매출액이 1조8천억에 영업이익 876억 이었는것과 비교해서 증권사 리포트에서 전망하고 있는 내년도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2조, 영업이익은 1144억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LIG넥스원의 주가는 지속적인 우상향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다.
주식 투자 초보가 공략하기 좋은 장기 투자 종목으로, 앞으로 한국의 무기가 점점더 고도화되고 수출길이 넓어지는 초기단계에서 군사무기 관련 유망주일 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에 발사되는 누리호 로켓발사 및 미국 달기지 참여로 부터 본격화될 항공우주분야의 증권가 추천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