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 관련주들이 바다권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이고 있는데 과연 지금 시점에서 매수 들어가도 되는 건지 증권가 리포트와 차트분석을 통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주가 모멘텀
▷두산 중공업은 국내 원전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해외 대형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영업실적 악화. 여기에 신규공사인 베트남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지연으로 영업실적 악화. 특히 새정부 들어서며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이 영업실적 악화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호실적에도 두산엔진의 실적부진으로 재무연결 실적이 부진. 영업외 부문에서는 이자비용과 외화관련 손실로 당기순이익 적자 유지. 두산엔진 매각으로 차입금을 줄이려는 노력은 긍정적.
▷2018년에는 유가상승 효과로 해외 플랜트 시장의 회복이 전망되며 수주 전망이 다소 희망적. 오랜 기간의 주가 하락이 수주,실적 부진과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앞으로의 수주 및 실적을 확인해가며 투자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은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의 두산중공업에 대한 리포트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럼 두산 중공업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추세하락에서 추세선 돌파
1년간 주가가 하락하며 고점을 잇는 추세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올해 1월 들어 최저점을 한차례 찍은 이후 3차례 저점을 확인하는 쓰리바닥을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4월 지속 상승을 하며 추세선 돌파, 전고점 돌파를 보여주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쓰리바닥후 추세선 돌파
쓰리바닥 확인하며 주가 저점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차례 상승하며 추세선에 저항받고 떨어질때 저점을 높였습니다. 재반등 하며 추세선 돌파 하였습니다. 거래량이 이전 거래량보다 약 500% 터지며 상승했습니다.
▶저점,고점 추세선 상향 및 전고점 돌파
쓰리바닥 저점 확인후 저점이 조금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고점을 잇는 추세선은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주가 반등구간에서 직전고점 돌파한후 현재 조정구간입니다.
20일 이평선 이격도가 높고 1년동안의 매물대를 소화해야 하므로 전고점 눌림목 보다는 하단 추세선 부근까지 하락하는 조정이 예상됩니다. 만약 두산중공업이 상승 추세로 완전히 돌아서려 한다면 저가를 높이는 위치에서 주가가 반등해야 겠죠.
▶반등의 수급 주체
현재 주가 반등구간인 1월부터 현재까지 주요 매수주체는 외국인입니다. 그리고 기관의 매수세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 이 종목 매수타이밍을 잡는다면 느긋하게 지켜보면서 저가 추세선에 닿을 때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1년동안의 하락이면 매물 소화기관은 최소 6개월 정도 매물대 소화 기간 보고 대응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