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와 관련해 남북경협이란 글자만 붙으면 모든 종목이 오르는 빅히트 모멘텀의 기간입니다. 건설,도로,철도 관련주들이 이미 급등에 급등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아직 상승 초기단계에서 이제 막 상승하려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급등주는 고수 이외에는 추격매수는 금물입니다. 단기 수익을 올릴수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고가권에서의 매수는 위험성이 크므로 본인이 원하는 가격대까지 하락해줄때까지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못잡으면 그냥 가게 두는 센스~
그럼 남북경협주 테마에 속하지만 이제 막 주가 상승 초기 단계에 있는 종목을 간단 리뷰해보겠습니다. 리뷰할 종목은 이더블유케이. 후발 남북경협주입니다.
▶이더블유케이 남북경협 모멘텀은?
이더블유케이는 지열 발전설비(열수기화기, 응축기 등)와 화공/LNG설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016년 매출액 기준 지열 발전설비 79%, 화공/LNG설비 21%의 비중을 기록. 지열발전의 핵심파츠인 열수기화기, 응축기 부문 M/S 글로벌 2위, 국내기업 중 독보적 사업역량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8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한반도 신경제구상' USB를 건냈다고 하는데, 신경제 구축에 가장 먼저 필요한 인프라가 전기입니다. 북한의 열악한 전기사정을 해결하려면 북한내에 발전소 설립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이더블유케이는 이 발전소 관련주로 테마를 받고 있습니다.
이더블유케이는 국내 유일의 지열 발전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전세계 지열발전 1위업체인 오르마트 ORMAT 에 설비를 공급하며 전세계 시장점유율 2위인 기업. 지열발전 시장은 몇개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과점 형태를 띄고 있어, 친환경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 지역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면 부각될수 있는 종목.
▶이더블유케이 차트분석
일봉차트입니다. 상장이후 하락추세가 멈춘것이 올해 2월중순입니다. 이후 주가가 횡보하다가 4.26일 거래량이 무려 16,000% 가량 들어오며 주가가 상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윗꼬리 길게 달며 양봉만들었습니다.
약 6개월간의 하락과 3개월간의 바닥 횡보 구간의 매물대를 소화한 양봉 캔들이었습니다. 이후 눌림목 주며 다시 오늘 23%정도 상승하다 다시 윗꼬리 달며 하락. 역시 매물대 차트를 보며 알수 있듯이 주요 매물대구간에서 매물 나오며 윗꼬리 다는 모습입니다.
거래량은 이제 1시 30분을 조금 넘는 현재 시각, 이전 거래량 급증했던 때의 약 40%정도의 거래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가가 바닥권으로 내려오던 1월말의 고점대 아래에서 전고점 돌파를 2차례 시도하는 모습.
아직은 주가가 전고점 아래에 있으나 조만간 장대양봉 나올듯한 모습. 앞선 거래량 보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종목입니다.
▶수급분석
거래량이 폭발한 4.26일의 매수주체를 보면 개인이 매수주체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바닥권 횡보를 시작한 2월 중순부터의 보유수량을 보면 기관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이 종목 바닥권에서 저점 확인 했고,거래량 폭증하며 1차 상승. 매물대 2번의 큰거래량으로 소화. 남북경협이라는 강력한 모멘텀 받으며 상승할 신호들이 잡히고 있습니다.
급등주가 대체로 실적과는 큰 연관성 없이 움직이지만 이 종목은 올해 실적이 작년의 2배정도 나올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도 긍정적.
▶이더블유케이 실적전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배와, 5배 이상이 나올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남북경협 테마로 묶이지 않더라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테마주로도 분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합니다.
▶매수 타이밍
2차례의 전고점 돌파 시도가 강력하게 나오고 있으므로 현재 주가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필요. 이전 흐름을 본다면 내일정도 한차례 짧게 눌림목 나올수도 있고, 급하게 간다면 내일 당장 급등 나올수도 있을듯합니다. 매수주체의 마음에 달려있겠죠.
일단 2차례의 강력한 매물대소화가 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며 분할매수 필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