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지난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 공매도가 쏟아져 나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며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었습니다. 한전KPS 주가 어떻게 될까요? 한전KPS 주가에 대해 간략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한전IKPS 어닝쇼크는 어느정도 예상된 것
한전KPS는 현 정부들어 원전 건설이 지연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상치보다도 더 실적이 안좋게 나오면서 어닝쇼크가 나온 것.
이를 반영하듯 한전KPS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작년 5월 이후부터 주가가 빠지며 바닥권을 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우디 원전 수주 소식과 영국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그리고 원전 건설재개 등이 가시화, 남북경협 에너지 관련주로 기대감 높이며 주가가 추세전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주에 주가가 약 20%나 급락 맞은것.
▶한전KPS 모멘텀은 살아있다.
이번 급락은 한전KPS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안좋게 나오면서 공매도가 쏟아져서 나온 현상. 그러나 올해말경에 결정나는 사우디 원전수주 기대감과 북한과의 경협시 전력에 대한 수요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북경협과 북한의 비핵화가 진행되면 필수적으로 발전소 건설부터 추진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떤 남북경협 관련주들 보다 확실한 수혜주라고 할 수 있음.
다만 후발주가 될 가능성이 있음. 현재 이런 모멘텀으로 한국전력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중. 한전KPS도 이번 악재가 없었다면 한전과 같은 흐름을 보여주었을 종목.
최근 북한 자원개발 관련주 들이 급등을 했지만 북한 자원개발 과정에서 당면한 문제는 광산 개발에 쓸 막대한 양의 전력공급의 문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네준 '한반도신경제구상' USB에 발전소가 포함된것은 바로 이런 이유때문(▷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 “발전소 건설 등 ‘한반도 신경제’ 김정은에 제안”)
▶관련기사
▷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 “발전소 건설 등 ‘한반도 신경제’ 김정은에 제안”
▷김정은에 건넨 USB 속 ‘한반도 신경제구상’ 내용은
▷산업부, 원전수출 지속 추진 "영국 원전수주 3분기 결정"
▷사우디 에너지 장관, 한국 원전 수주 "좋은 결과 기대"
▶간단 차트분석
주봉차트입니다. 한전KPS는 약 2년 6개월동안 추세하락을 이어오다 3개월정도 바닥 박스권을 형성하다 골든크로스 이후 20-60-120일선이 정배열로 돌아서며 추세전환하고 있는 모습.
일봉차트입니다. 9개월 전고점을 돌파한후 쌍봉 찍고 하락 조정받다 어닝쇼크 악재로 급락. 현재 주가는 120일 중기 이평선에 닿아있는 모습.
차트그림에서 노란 박스 쳐진, 바닥 박스권 상단에 닿은 모습으로 여기에서 지지 받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이 좀더 나올지 지켜봐야 할듯. 수급분석을 해보면 현재 구간에서 매도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 특히 외국인의 공매도가 심한 상황으로 보임.
▶수급분석
하지만 기관은 바닥권에서 부터 지금의 주가를 이끈 주도세력으로 보유수량의 일부를 매도하고 있지만 보유수량은 가장 많음. 외국인도 보유수량 바닥권에서 공매도하고 있는중.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
어찌보면 단기 악재로 주가가 급락한 지금이 매수 기회를 주는 아주 좋은, 저가 매수 기회 타이밍. 주가가 거의 바닥권에 있으므로 이 종목 앞으로 남북경협 모멘텀과 사우디 원전수주, 영국 3기 원전 모멘텀 등의 대형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종목.
재무상 우량성과 발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단기가 아닌 중,장기로 볼 종목으로 편입해두면 좋을듯. 현재 시가총액은 1조 89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