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자원 광물 채취 후 운송수단으로 철도와 해운 물류가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철도 건설 관련주들에 매기가 들어왔다면 철도와 함께 남북경협시 해상물류를 책임질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이 섹터는 급등이 없었기 때문에 선취매에 아주 좋은 섹터. 이들 해운주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을 참고(▷남북경협 해운물류 관련주, 나진,하산 잇는 신북방정책으로 주목 필요.)
특히 6월경에는 한러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러시아 가스관 연결 거대 프로젝트인 나진,하산 개발과 이를 운송하기 위한 관련주들에 관심이 집중될것으로 보여 한달여 전부터 서서히 매집이 들어오고 있는 종목을 미리 선취매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듯.
대북 해상물류 해운관련주 중에 살펴볼 종목은 흥아해운
▶흥아해운, 거래량 급등 포착
일봉차트 모습. 다른 해운물류 종목들에 비해 지난 4개월동안 매집의 시그널이 보이는 종목. 1월과 3월 그리고 4월에 걸쳐 3차례 정도 전거래일 대비 1000%가 넘는 거래량이 들어온 것이 보인다.
주가는 바닥권에 추세전환되는 지점에서 거래량이 1000%이상 급등하며 변곡점을 만들어 확실한 추세전환 의지를 보여줌. 바닥권에서 4개월 정도 박스권이므로 좀더 횡보가능성도 열어둬야 할듯.
현재 주가는 20-60 이평선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후 주가가 120일선 위에서 지지받는 모습. 20-60-120일 이평선이 수렴한 구간으로 추세전환 초기이므로 중장기적으로 꽤 갈수 있지 않을까?
주봉차트. 추세변곡점에서의 거래랭 관측. 주가 하락구간에서 OBV증가. 주가 하락으로 현재 동전주 신세로 전락.
▶흥아해운, 기본 분석
흥아해운은 1961년에 설립돼 아시아 지역 내 컨테이너화물과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야드 임대와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음. 계열회사 22개사(국내 11개, 해외 11개)를 보유하고 있음.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하스매니지먼트, 파이오니어탱커서비스 등 4개임. 매출은 컨테이너운송 82.3%, 케미컬탱커운송 10.9%, 기타 6.8%로 구성됨.
흥아해운의 현재기준 시가총액은 1,409억, 주식 유통비율은 80.6%. 외국인 보유비중은 시총대비 작은편. 동일업종 대비 주가 수익률은 매우 낮음. 주가 바닥임을 예기해주고 있음. 키움증권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부재.
▶실적현황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매출원가가 늘어 영업이익은 손실 13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함. 당기순손실 폭도 커짐. 글로벌 해운업 장기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유가는 오르고 환율은 내린데다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친 것이 원인으로 보임.
올해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대북 운송관련 모멘텀으로 거래량은 급증하는 것이 차트상에서 관찰.
▶수급분석
수급그래프를 보면 바닥권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급격하게 들어온후 보유수량 절반으로 감소 하는 구간에서 개인의 매수세가 급격히 들어오며 손바뀜 발생.
바닥권에서 개인의 수급이 월등히 많음. 세력주의 전형적인 모습?
이 종목은 주가가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들어오며 추세전환을 하려는 종목으로 현재 실적은 좋지 않음. 남북 경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해상운송의 수혜를 볼수 있음. 현재구간에서 상승나온다면 1000원대 근처까지 열려있음. 다만 시기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