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가 다가오면서 폴더블폰 출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을 만한 시점이다. 폴더블폰은 한번의 모멘텀으로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때나 작년 한해 OLED 관련주들이 주목 받았던 것처럼 장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산업군으로 자리 매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종목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업종이 아닐까?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관련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언급과 더불어 중국 화웨이가 올 11월 폴더블폰 세계최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발표로 양사의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가 앞당겨질수 있는 이유다.
삼성 전자 폴더블폰 관련주 중에서 눈여겨 볼 만한 종목이 바로 원익큐브, 원익큐브는 원익머트리얼즈가 최대 주주로 원익 그룹은 삼성전자와 긴밀한 사업 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
원익큐브는 플렉서블 OLED의 핵심 소재인 은나노와이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폴더블 폰에 들어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핵심적인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차트로 본 매집 흔적과 박스권 돌파
원익큐브의 월봉 주가차트. 현재 주가는 바닥권에서 생성된 5년 동안의 박스권 상단에 위치. 아직 박스권 상단 돌파는 하지 않았으나 끼가 다분한 상황.
2~3차례의 대량거래가 들어오면서 바다권에서 매집이 되어 있는 흔적이 보인다. 모멘텀 재료가 발생하면 언제라도 급등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에 다가가고 있는듯하다. 그럼 주가를 급등 시킬 지속적이고 규모가 큰 재료는 뭐가 있을까?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제품의 출시라면 대형 재료에 부합할듯..
▶박스권 돌파와 수급그래프
일봉차트를 보면, 2차례의 박스권 구간이 있었다. 거래량을 보면 박스권 구간에서 각각의 매집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차 박스권 구간에서는 3차례, 2차 박스권구간에서는 3~5차례 정도의 매집이 보이고, 현재의 구간에서 지난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며 큰폭으로 상승.
현재 구간은 3차 박스권 상단부분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 눌림목 구간을 기다렸다가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현명할듯.
수급의 주체를 보면 현재 구간에서 주가를 들어올린 주체는 외국인. 고점에서 작은 차익실현 물량도 나왔지만 여전히 보유수량은 유지하고 있다.
▶실적현황
3년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주에다, 지속적으로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있는 성장주이다. 증권사 실적요약을 보면 "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3%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남. 2017년 7월 자회사 원탱크터미널을 설립하면서 금융기관 차입금이 다소 늘어남.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해 양산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은나노 와이어)를 개발하고 있는 동사의 전자소재 부문 수혜가 기대됨" 으로 나와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