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북미회담의 본격적인 진행과 남북고위급회담, 대북 철도연결 사전조사, 종전선언 검토 등의 호재 뉴스들이 들려오고 있어 앞으로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남북경협주들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할 수도 있다.
남북경협은 일회성 테마가 아닌 거대한 산업 물줄기가 되고 있어, 앞으로 주식 시장에서 제약, 바이오와 함께 주도주 섹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북관련주에 대한 좀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한 때이다.
북미회담에 따라 종전선언과 북한의 IMF와 같은 세계 경제기구 가입에 대한 이야기 들이 흘러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된 개성공단 관련주들에 대한 리뷰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개성공단 관련주 중에서 인디에프에 대해 간략히 리뷰해 보자.
▶차트분석
인디에프의 월봉차트다. 2012년과 2013년에 들어온 대량 거래량이 2016년 10월과 11월에 차익을 실현하고 상당부분 빠져나갔다. 세력이 차익실현하고 나간뒤 올해 초 부터 새로운 세력의 매집이 있었다.
매집후 크게 차익실현한 월봉 캔들을 보이지 않으므로 이때 들어온 세력은 여전히 보유수량을 들고 있으면서 다시한번 주가 반등을 기다리고 있는것으로 보임.
누적거래량 OBV 지표를 보면 이때 증가한 거래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직전고점인 3500원까지는 주가가 열려있다. 북미회담이 파경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최소 전고점까지는 반등하리라 보여진다.
인디에프의 주봉차트다. 앞서 1차 파동때에 들어온 세력의 평단가는 대략 2000원대 부근.. 그러나 4년전부터 들어와 있는 세력이 이전 파동의 고점에서 물량 전부를 매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들고 있는 물량까지 계산한다면 평단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00원 초반대인 가격이라면 이들의 평단가보다 높긴하지만 모멘텀의 사이즈에 비한다면 그리 가격이 높은게 아니므로 눌림목에서 매수 타이밍 잡아볼 수 있을듯하다.
▶매수 주도세력은?
인디에프 일봉차트다. 수급 그래프를 보면 현재 구간에서 매수를 늘리고 있는 세력은 외국인과 기관. 기관의 매수는 다소 미미한 반면 외국인은 지금의 기간을 눌림목 구간으로 보고 있는게 확실하다. 반면 개인은 매도..
개성공단 관련해서 조금의 호재성 뉴스만 나와도 단기 목표주가 2600원대까지는 나올듯한 차트다. 만약 단기 하락한다고 해도 주가 아래에 240-480 이평선이 지지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앞서 매집세력의 수급이 있다면 그리 쉽게 주가가 빠지진 않는다. 만약 골을 파며 빠진다해도 다시 반등할 힘이 강하므로 주식 투자하는 방법중에 세력의 매집을 분석하는 것은 주식 시작의 기본 중에 기본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