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 일체를 메니지먼트하고 있는 대표 엔터주다. 배용준씨가 대주주로 있던 키이스트는 올해초에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에 인수되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 순회공연을 마무리하고 9일에 있을 미국 AMA(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으로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부분에 후보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어 또다시 한번 이슈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일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유럽투어를 진행하고 11월 중순부터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돔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키이스트가 일본 활동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그럼 키이스트에 주가 변동을 가져올 수급이 들어와 있는지, 아니면 이미 수익을 내고 빠져나갔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5월과 8월에 눈에 띄는 거래량 발생
키이스트의 월봉차트다. 3월과 5월에 거래량리 급등했다. 이미 이런 조짐은 작년 11월부터 시그널이 보였는데 주가가 하락 조정을 끝마치며 거래량이 들어왔다.
키이스트가 SM에 인수될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세력이 키이스트 매집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이슈로 5월에 들어온 거래량은 다음달 일부물량이 차익을 실현했으나 나머지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시 8월에 대량거래량이 유입되었다. 이 때 들어온 물량은 일부 물량만 수익실현되고 아직 상당수가 남아있는 상태.
8월 장대양봉 몸통의 절반 상위 부분에서 주가가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의 주체는?
5월에 들어온 수급의 주체는 개인과 기관이다. 그리고 외국인은 8월에 급격히 매수에 참여한 이후 물량을 그대로 들고 있다. 좀더 장기간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급등이 시작된 작년 11월 이전에 들고 있던 물량을 고점에서 차익실현하고 있는 중.
현재 주가는 60일 이평선에 지지받고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흐름이라면 크게 나쁘지 않은듯.
키이스트를 인수한 SM 에스엠의 주가다.
앞서 들어왔던 거래량이 상당부분 아직 빠져나가지 않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SM이 새로운 대주주가 되며 인수했기 때문에 앞으로 SM주가와 연동될것을 염두에 두어야 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재료가 여전히 진행중이라 단타로 들어간다면 작게라도 수익볼 수 있는 구간 아닐까?
매수 타이밍의 적기는 지난 금요일 하락장 종가매수였다. 이평선 지지받는 가격에서 매수했다면 오늘 7%이상의 수익권이다. 오늘 코스닥이 반등 캔들 만들고 있어 추세선 지지가 나올듯한 구간이므로 키이스트의 추가 반등도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