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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산림협력 소식에 가장 먼저 반응한 대북 산림 대장주 3종목(비료,묘목,농약)

남북 공동연락소가 개소되고 나서 첫 회담이 열렸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산림협력 관련한 회담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대충 언급된 내용은 재선충병 약제 제공과 북한의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11월에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약제를 북한에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하기로 합의 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남북 산림협력 ‘물꼬’ 텄다)


북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나무 묘목을 키울 양묘장이 필요한데, 북한의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양묘장 온실 투명패널과 양묘용기등의 산림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묘목 관련주도 수혜를 받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오늘장에서는 남북 산립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3종목이 10%이상의 급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 분야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종목들이 급등을 보여주고 있다.


재선충 방제 대장주인 경농과, 비료 대장주인 조비, 그리고 묘목 대장주인 아시아종묘다. 이들 종목의 수급을 간단히 살펴보자.



▶경농

경농은 농약 제조 판매를 하는 업체로 남북 산림 협력에서 논의된 북한 지역 재선충 방제와 직접 연관되는 농약 대장주.

240일 이평선에서 지지받고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주가는 주요매물대에 위치. 오늘 상한가까지 갔다가 인탈하며 현재 25%상승 지점에 머물고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현재 매수에 나서고 있는 주체는 개인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대응. 개인의 매수세 만큼의 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조비

조비는 과학적 토양검정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맞춤 비료와 완효성 비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비료전문메이커로서 100여개 품목의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따. 남북 산림협력에서 묘목을 키우기 위한 비료 관련주 대장주다.

120 이평선을 지지선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수급상 개인이 수급의 주체. 외국인은 트레이딩 하며 철저히 단타로 수익을 챙기고 있다 현재구간에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종묘

종묘 대장주다. 아시아종묘는 종자기업으로 종자 개발에서 종자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모든 사업을 아우르고 있음.  수박, 토마토, 풋고추 등의 시장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음. 해외에서는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 무 등의 종자를 수출하는 종묘업체로 알려져 있음. 동사의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이다. 대북 산림협력에서 묘목을 제공할수 있는 기업으로 묘목 대장주다.

주가가 전고점 부근에 위치해 있어 매수에 나서기가 상당히 쉽지 않은 가격대다. 개인의 보유수량이 절대적인 가운데 외국인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철저히 수익을 챙기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고점에 주요 매물대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