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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테마주(관련주)

삼성 폴더블폰 관련주, 수혜주 정리, 대장주는?

삼성전자가 미국시간으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일부를 공개하면서 폴더블폰 관련주들이 오늘장에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을 필두로 하여 앞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까지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으로의 이동이 대거 일어날 것이 확실한 만큼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전개될수 있는 산업전환의 시기일수도 있다. 



그럼 폴더블폰으로의 시장전환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종목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 주가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들 중에 대장주가 있을까? 폴더블폰 수혜주를 살펴보도록 하자.



▶AP시스템

OLED 장비 대장주다. 폴더블폰의 핵심 원자재인 OLED용 ELA(엑시머레이저 결정화) 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폴더블폰 시장이 열리면 가라픈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


OLED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원자재로 AP시스템은 삼성디스플레이 A3,A4 라인에 OLED용 ELA장비를 독점 공급했었다. 또한 삼성 납품 실적을 통해 중국 ELA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 95%를 보이고 있다.


▶파인텍

휴대기기에 적용되는 BLU, LCD Module, TSP, TSP Sensor등의 부품을 설계 제조하는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2016년 8월에 AMOLED 업체인 세광테크를 인수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OLED 제조용 본딩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의 개발 단계에서 테스트용 본딩장비를 1대 납품했기 때문에 본격 생산라인 구축시 수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파인텍, 폴더블용 본딩장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했나?)



▶코오롱인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에 들어가는 '커버윈도우'에 적용되는 CPI필름을 양산할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폴더블폰 시장 형성시 독보적인 종목 가능성이 있다.(▷관련기사: 코오롱인더 “CPI, 삼성과 품질인증 단계”…중화권도 공급)


▶SKC코오롱PI

유연하게 접힐수 있는 폴리이미드 PI 필름 생산업체다. 2014년 기준 글로벌 PI 필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OLED 및 연성회로기판인 FPCB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방열시트 역할을 하는 것이 PI필름. OLED 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에서도 배터리나 방열시트용 소재에 PI 적용이 증가하고 있음.(▷관련기사:SKC코오롱PI, 생산라인 증설 검토…폴더블은 글쎄)



▶비에이치

플렉서블 연성회로기판인 FPCB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FPCB 대장주다. 특히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


▶인터플렉스

비에이치와 더불어 국내 FPCB 생산업체로 쌍벽을 이루고 있다. 주로 애플에 납품해오다 애플의 감산으로 주가가 바닥까지 하락한후 추세전환을 노리고 있다.



▶제이스텍

AMOLED, LED, 등의 평판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태블릿 PC 및 OLED 전용 본딩 장비분야에도 진출.


▶신화콘텍

전자기기용 커넥터(연결단자)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스마트폰용 커넥터를 주로 생산. 신화콘텍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LG, 미국의 씨게이트 등이다. 


이상으로 삼성 폴더블폰 관련주 중에서 오늘 반등장에서 급등 양상 혹은 거래량 급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 위주로 발췌해봤다. 급락장에서 주가가 조정 바닥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외국인, 기관의 거래량이 들어오는 종목, 그리고 이전 거래량에 비해 거래량이 급증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는 종목을 잘 눈여겨 본다면 앞으로 열릴 폴더블폰 관련주에서 수익 창출 할 수 있는 주식 투자전략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