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화웨이의 5G 시장 퇴출을 위한 옥좨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와중에 최대의 수혜를 보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5G 시장점유율은 현재 약 4% 수준. 중국 화웨이는 28.6%. 노키아 17%, 에릭슨 13.4%.
유럽,인도,미국 등의 각국에서 화웨이 통신장비의 스파이 행위가 발각되면서 전세계적인 화웨이 퇴출 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화웨이의 점유율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의 5G 방식과 삼성의 주력 5G의 기술적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광대역 5G 기술은 삼성전자가 훨씬 앞서있는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재용 부회장이 앞으로 2020년까지 삼성전자 5G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것이라 천명한 상황으로 삼성전자는 앞으로 5G에 상당한 투자와 영업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불과 1년 정도 남은 기간동안에 엄청난 점유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5G 협력을 하고 있는 협력사에 주식 투자를 해둔다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주가 상승을 예상해볼수 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협력관계인 협력사로 앞으로 삼성전자 5G 수혜주가 될수 있는 종목을 살펴보았다.
▶에이스테크
에이스테크는 기지국에 들어가는 안테나를 생상하는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9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고, 이중 4G필터가 약 700억, 나머지 200억이 5G부문에서 발생. 5G는 아직 기지국 설치가 초기이므로 앞으로 막대한 기지국 확장이 필요한 상태.
에이스테크의 주봉차트다. 약 7년동안 박스권을 형성하다 5G관련 이슈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해서 약 2배 상승한 시점에 있다. 현재 신고가 갱신중.
▶케이엠더블유
안테나 관련주로 노키아와 공동개발한 MMR 다중입출력장치가 1분기에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MMR은 5G 기지국에 필요한 장비. 삼성전자에 MMR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주봉차트다. 주가가 2.5배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의 시장 급락 구간에서 보여준 상승이므로 상승 파워가 상당하다. 조정시기 마다 조금씩 분할매수로 접근해볼만 하다.
▶오이솔루션
5G 관련주로 예전부터 관심종목으로 분류되던 종목이다.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는 광통신의 핵심모듈로 오이솔루션은 5G 시대를 맞아 기지국 증설에 필요한 소형중계기 장비 수요의 증가의 혜택을 입고 있다. 오이솔루션은 화웨이, 에릭슨, 삼성전자에 모두 납품하고 있어 수요처의 저변이 넓다.
오이솔루션의 주봉차트다. 주가가 바닥 박스권에서 약 4배 가량 상승해 있어 투자에 나서기에는 꺼려지는 구간이긴 하지만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고, 5G 시장이 이제 막 시작단계이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진시스템
기지국 장비들을 덮는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는 '함체' 라는 케이스 장비를 제작하여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하다 박스권대의 전고점을 돌파하고 주가가 약 40~50%정도 상승한 단계다.
▶유비쿼스홀딩스
유비쿼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턴키 방식의 무선장비 해외진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진출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시장 혜택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해외 지분과 미국지분을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가 유비코스홀딩스라 이런 기대감으로 주가가 4~5배 정도 상승해 있는 상태.
비메모리 분야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힘을 쏟고 있는 분야인 5G 삼성 관련주 수혜주를 알아보았다. 자율주행차, AI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4차산업의 핵심인 통신분야가 바로 5G다. 한국이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우리나라의 인터넷망 구축 역사를 돌이켜보면 알수 있듯이 앞으로 한국은 세계최고의 5G 망을 구축하여 4차 산업의 모든 산업을 구현할수 있는 최선봉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R, VR,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5G 통신기지국의 구축이 필요한데 앞선 인터넷망 구축역사는 한국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