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가 주식 시장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9월에는 삼성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되 있다. 일본 수출규제 품목은 차세대 산업인 OLED, 2차전지, 반도체 종목에 집중되고 있지만 앞으로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될 경우에는 모든 일본 소재부품 전체에 언제라도 수출 제한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평소 거래와는 다른 기관의 거래량 급증으로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이 있으나 아직 시장의 주목은 받지 않은 종목이 있다. 바로 테이팩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TV에서 추천했던 종목이기도 하다.
그럼 테이팩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차트에서 기관 거래량 수급에 대해 살펴보자
테이팩스, 폴더블폰 관련주
테이팩스는 1994년에 설립되어 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포장용 및 식품용 테이프 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용 전자소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에 한솔케미칼에 인수되어 한솔그룹 산하로 편입되었다.
테이팩스는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2차경화 OCA(광학용 투명접착필름)를 생산하고 있다. 2차경화 OCA는 일반 OCA에 비해 높은 부가각치를 가진 부품으로 제품양산이 가능한 회사는 테이팩스가 유일하다. 폴더블폰이 출시될 경우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삼성의 폴더블폰에 OCA 필름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출시시 매출이 발생할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2차전지 관련 매출이 소형전지쪽에서 발생해 왔으나 성장이 크지 않았으나 폴더블폰 필수소재인 OCA가 본격 출하될 경우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테이팩스, 2차전지 관련주
테이팩스는 전기차 관련주이기도 하다. ESS 에너지 저장장치, 리튬전지를 대체할 전고체전기 개발에 참여해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UNIST 등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전고체 2차전지 관련 국책과제를 4년동안 수행해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이 컨소시엄은 정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과제 일환으로 개발한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개발을 위한 것으로 차기 2차전지 소재 기술 확보로 수익 전망이 좋다.
테이팩스 주식 시세와 수급
기관의 대량거래량이 4월에 들어온 이후 빠지지 않고 수급이 유지되고 있다.
주로 매입에 나선 기관은 금융투자와 사모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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