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다. 2016년도에 CJ ENM의 드라마 부문이 물적 분할되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스튜디오드래곤이다.
2017년 11월 상장 이후 주가가 5만원에서 12만원대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까지 하락한후 밑꼬리 달며 현재는 5만8천원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는 올해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아스달 연대기'가 인기를 끌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한 것인데,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 방영되었거나 방영중인 'WWW', 지정생존자, 왓쳐 WATCHER, 호텔델루나 등이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중인 OCN 주말극 '왓쳐' 와 tvN에서 방영중인 '호텔델루나' 의 시청률이 높게 나오며 화제성을 몰고오고 있다.
하반기에 방영예정인 작품으로는 손예진 출연의 '사랑의 불시착', '위대한 쇼', '청일전자 미쓰리', '유령을 잡아라', '날 녹여주오' 등이 대기중이다.
무엇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저점을 찍고 반등에 나설것으로 보는 주요 이유중 하나는 이번달 7일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지사를 설립하고 미국 제작사 인수를 추진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에서 현지 제작사와 합작을 통해 직접 미국 드라마를 제작 공급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드래곤은 한류 드라마 동영상 제공 플랫폼인 '드라마피버'를 운영했던 박현씨를 영입했다.
지금까지 한국드라마의 해외 진출은 국내 드라마의 해외 동영상 서비스와 드라마 포맷 수출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사를 인수해 드라마를 제작 공급하고, 지식재산권 IP를 창출한다고 한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시세, 외국인 매수 9일 연속 유입 中
월봉차트다. 공모가 아래로 주가가 하락한후 밑꼬리 길게 다는 음봉이 나오고 있다.
일봉차트다. 지속적인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6만5천원 아래에서 증가하고 있다. 어제까지 9일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신규상장 주식의 상승 하락후 반등 패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저점에서 모아가는 주식 매수 방법을 고려해 볼만 하다. 관심종목으로 두고 분할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스튜디오드래곤 실적현황과 전망
스튜디오드래곤은 시가총액이 1조6천억이 넘는 중대형주로 한류 콘텐츠 종목으로는 대표주라 할수 있다. CJ ENM 그룹사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 종목으로 두고 주식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해야할 종목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고, 키움증권의 경우 투자의견 4.0 매수로 증권사 추천종목이다. 목표주가는 9만9천원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