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희토류 무기화 선언에 나섰다. 마지노 선으로 여겨져 오던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서면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따. 그러나 중국은 자원 무기화를 내세우며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앞으로 희토류 관련주들의 급등락이 예상되고 있다.
희토류는 중국이 세계 공급의 약 80%를 제공하고 있는 희귀 금속으로 각종 자석, 모터, 반도체 , 스마트폰, TV, DVD 플레이어, OLED, 전기차, 의료장비등 산업계 전반에 쓰이고 있다. 미국은 대부분의 희토류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움직임은 미국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중거리 탄도미사일 한일 배치와 관련해서 중국과의 마찰시 우리나라도 희토류 수출제한 압닥을 받을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런 와중에 희토류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들어오며 급등을 했는데, 한가지 수급 특징은 급등주 모두가 갭상승후 장대 음봉 캔들을 만들며 장을 마감했다는데 있다.
희토류 무기화가 미국을 상대로 한 것으로 인식되거나, 아직 본격적인 조치는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볼수 있으나 앞서 말한 여러 정황상 희토류 무기화는 실제화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보여진다.
희토류 관련주중에서 지속적으로 급등과 급락을 보여온 상당한 끼가 있는 종목중 하나가 바로 티플랙스다. 희토튜 관련주 중에서는 유니온이 대장주로 여겨지고 있으나 유니온의 경우 벌써 2번의 급등을 한 상태라 급등주 매수에 익숙하지 않다면 급등의 끼가 많은 이 종목을 노려볼만 하다.
그럼 티플랙스의 수급을 살펴보자.
급등주 패턴 반복하는 티플랙스
티플랙스의 주봉차트다. 티플랙스는 지난 1년여 동안 주가가 2배 급등하는 대파동을 4차례 정도 만들면서 급등주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주가의 하락 반등을 거듭하며 저점을 높여오다 이번 구간에서는 주요 이평선을 하향 돌파한후 위아래 꼬리 길게다는 캔들을 만들어주고 있다.
주가의 지지대는 2천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봉차트다. 티플랙스는 시가총액이 584억 정도의 소형주다. 주가를 이끄는 주도세력은 개미로 보이는 개인세력. 그러나 이번 급등 구간에서 이평성 하향 돌파구간에서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된걸 볼 수 있다.
갑작스런 희토류 모멘텀 재료가 터져 앞선 하락 구간에서의 매물대를 소화하기 위해 갭상승후 하락 조정 음봉 캔들을 만들며 매물 소화를 급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장개시와 더불어 갭상승하지 않는다면 분봉 바닥 저점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해볼수 있을듯..중국이 이미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이상 당분간은 이런 기조가 점점더 강화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해야 할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