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미국증시 지수들이 일제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3조달러 부양책이 없을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른 유럽지역의 셧다운과 미중패권 다툼이 격화될수 있는 요소, 그리고 끊임없이 빈발하고 있는 일본 지진 상황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식 초보라면 항상 종목투자에 앞서 간단하게라도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해외증시 지표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외국자본이 일시에 빠지면 한국증시의 대부분 종목들도 하락한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겠다.
이런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주요 이평선 저항을 받고 크게 빠지면서 지수 방향이 하방을 향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할 시점이다. 코스닥 지수도 60이평선에 닿으며 방향성을 잡으려는 시점에서 나스닥의 큰폭하락은 투자에 참고해야겠다.
현재 정치테마주인 윤석열 관련주와 서울시장 오세훈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이면에는 이런 경기불안정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반영된 것으로 정치테마주가 오를때는 일반 경기주들이 힘을 못쓰는 경향이 짙으므로 현재의 시점에서는굳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면 테마성이 짙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