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바이오 종목이 대거 급등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는 코로나 사태이후 엄청난 급등을 한 이후 주가의 고점을 찍고 하락 조정 구간에 접어들며 그동안의 주가를 거의 반납하고 장기 이평선까지 주가가 하락해 있는 상태였다.
이런 종목의 경우 대개 장기 이평선까지 주가 하락후 모멘텀이 다시 발생시 이른바 설겆이 파동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주식 초보 입문자에게는 추천 종목이 아니다. 주식 투자 공부 목적 이외에는 투자를 자재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는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700명선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시 한번 반등에 나서는 모양이다. 반등에 나서면 이른바 설겆이 지점까지 반등할수 있어 단타만으로도 꽤 괜찮은 수익을 낼수 있는 모멘텀이다.
70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증상과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에 나서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오늘 급등했다.
오늘 바이오 급등주 중에 진단키트 관련 종목은 씨젠과 진매트릭스를 주목할 만 하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강한 반등 주고 있는 진단키트 관련주 2종목
씨젠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대장주로 급등후 주가를 반납하며 480 장기 이평선까지 주가가 빠진상태였다. 그러나 오늘 4월8일 1주당 신주1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해 오늘 급등했다. 코로나 재확산과 무상증자의 호재가 만났으니 의미 있는 반등가격 까지 기대해볼만 하겠다.
씨젠의 현재 주가 수급을 살펴보면 시총이 4조가 넘어가는 중대형주로 수급을 들어올린 주체는 어제의 외국인+기관이었고, 오늘 윗꼬리를 달게한 매도 주체 역시 외국인 기관이다.
오늘 매수에 나서는 개인들에게 이들 대형 세력들이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어제 매수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을 매도했다. 수급상 오늘 고점부근이 당분간 주가의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을 오랫동안 투자해서 이런 급등주 패턴을 다뤄본 투자자의 투자 영역이며, 주식 초보라면 접근 금지 종목.
진매트릭스
진매트릭스는 투자사인 백스텍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현재의 코로나 재확산 모멘텀과 겹치며 오늘의 바이오 급등주로 이름을 올렸다. 진매트릭스는 씨젠과 거의 동일한 주가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480일 장기 이평선까지 주가가 조정하락후 2차례의 단기 급등이 나오고 있다. 급등시 매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들어온 세력이다. 진 매트릭스의 경우 수급 주체세력에 기관이 참여하지 않고 있고, 시총도 3천억이 안되는 소형주라 주식 입문한 초보, 이른바 주린이라면 주식 투자 추천 종목이 아니다. 반등이 단기로 끝날수 있고 어디까지 반등할지 예측이 쉽지 않은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