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퍼시스가 오늘의 급등주가 된것은 무엇보다 윤석열 관련주로 신규 편입되면서다.
퍼시스가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된 것은 윤석열 전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에 퍼시스가 5년전 후원을 했다는 이유다. 정치 테마주들을 보다보면 참 웃기는게 많다.
그리고 또하나 퍼시스가 급등한 이유는 퍼시스가 비대면 관련주로 분류가 되어서 라고 증권가에서 분석하고 있지만 이역시 웃긴다. 퍼시스는 가구 회사로 코로나 감염증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화상회의가 늘어 가구 수요도 커질것이라고 예기한다.
만약 이것이 진짜 모멘텀이 된다면 지난 코로나 확산시 비대면 관련주들이 급등할때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어야 한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
주식 초보는 퍼시스 급등에 절대 추격매수 금지
퍼시스는 2가지 모멘텀이라고 언론에서 내놓는 이유가 모두 근거가 희박하다. 그냥 이유를 갖다 붙였다는 이야기다. 오늘 급등을 가져온 수급 주체를 보면 개인의 매수세가 주를 이루고, 어제는 금융투자가 연계되어 있다.
퍼시스에 어떤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주가상승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실적이 매년 비슷비슷한 이 종목이 움직이는건 윤석열 관련주 편입외에는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급작스런 급등이다. 그런데 이 종목은 사전에 매집된 시그널이 없다.
이유없이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은 특이한 급등주 패턴을 보이는데, 이런 종목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 특정 집단만 가지고 노는 장난 종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미가 이런 종목에 들어가면 그냥 호구노릇하고 마는 거다.
현재로서는 급등 원인이나 세력의 작업? 등을 가늠하기 어려운 움직임이다. 주식 투자 초보는 절대 추격매수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