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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다시 천슬라(주가 1000달러돌파)가 되면서 국내 테슬라 관련주들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관련주 중에서도 눈여겨봐야할 종목은 바로 충전소 관련주다. 지난해 바이든은 1조달러(한화1200조) 인프라 투자 법안에 서명하면서 친환경 정책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비용약 8조가 포함되어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출하량의 급증으로 충전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고속충전소인 슈퍼차저를 2배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국내 전기차 중천소 관련주에 급등을 가져올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휴맥스
휴맥스는 국내 유력 충전기 제조 및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는 대영채비의 지분 20%를 작년에 인수했다. 테슬라가 작년 3.4분기에 전세계 곳곳에 약 3만기의 충전소를 설치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충전소 네트워크를 갖췄는데, 테슬라의 향후 계획에 따르면 향후 2년간 현재의 3배가량을 충전소 건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휴맥스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 납품권을 가지고 있고, 국내 급속충전 시장 7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의 충전소 확대 정책의 직접적 수혜주가 될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다. 휴맥스가 지분을 획득한 대영채비는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1위 업체다. 대영채비는 카카오도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테슬라의 한국 내 충전시설 납품권과 현대차 초급속 충전소 파트너사이기도 한 대영채비의 지분을 20%가진 휴맥스에 주목해야할 이유다.
휴맥스 주가전망
휴맥스의 주봉차트다. 휴맥스는 고점대비 약 -80%의 주가가 하락한 시점에서 반등하며 바닥권 주요매물대를 소화하면서 횡보하고 있다.
주요매물대 횡보구간에서 대량 거래량을 동반한 매집봉이 수차례 나타나고 있고, 누적거래량도 쌓이면서 수급이 들어오고 있어 전기차 테마가 주목받을 경우 U자형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구간은 주요이평선들이 수렴하고 있는 구간으로 저가매수에 나서기에 좋은 위치로 보이다.
휴맥스 주가상승 모멘텀
는 단타로 접근하기 보다 장기투자적 관점으로 투자전략을 세워서 매수에 나설만한 종목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으나 전기차 충전소의 성장이 산업 도입기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소의 국내 70%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라면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 있다.
중장기 투자 차트라 할수 있는 월봉과 주봉의 흐름에서도 바닥권 매물대를 소화하면서 유입되고 있는 수급물량도 앞으로의 휴맥스의 주가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