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을 이용하다 보면 가끔씩 꽤 헷갈리는게 있습니다. 일반 농협과 농협중앙회인데 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농협과 농협중앙회는 다른 금융기관입니다. 농협은 저역 협동조합 형태로, 새마을 금고나 신협과 같은 제2금융권의 은행이라면, 농협중앙은행은 각 지역 농협들이 모여서 자금 출자를 통해 만든 제1금융권의 은행입니다. 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들과 동일한 시중은행이락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1금융과 제2금융에 대해서도 명확한 의미를 잘 알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1금융권은 우리나라 주요은행들로 일반적으로 시중은행과 이라고 합니다. 시중은행인 일반은행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등이 있고 특수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특수목적 은행인 한국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또 지방의 금융을 위해 설립된 대구은행, 부산은행 같은 지방은행도 여기에 속합니다.
제2금융권이란 이런 시중은행과는 달리 80년대부터 생성된 보험회사와 신탁회사,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카드회사, 할부회사, 상호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생성된 금융기관들로 이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비공식적인 용어입니다.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구분법
농협중앙회는 제2금융권인 각 지역 농협이 자본 출자를 해서 전국을 상대로하는 일반은행을 설립한 것으로 제1금융권에 속하는 은행입니다.
단위농협과는 그 성격자체가 다른 별개의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위 농협과 농협중앙회를 구분하는 방법은 농협중앙회에는 'NH농협은행' 이라는 간판이 붙어있고, 일반 단위농협은 '00농협' 이라고만 표시 되어 있습니다.
NH농협이라는 표시가 있다면 농협중앙회의 제1금융권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