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물건만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 팔곳은 참 많습니다.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고나라에 팔아도 되고,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Cafe24 무료 쇼핑몰을 임대받아 팔아볼 수도 있고, 방법을 찾으면 판로는 참 많은 편이죠..
오늘 간단하게 소개할 돈 많이 버는 부업은 세관에서 하는 공매 물건을 싸게 구입해서 파는 부업입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업일 수도 있고, 창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세청 공매는 세관에 압수되어 시간이 지난 물건들을 일반인에게 경매 형식으로 처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공공기관인 세관에서 하기 때문에 경매라 하지 않고 공매라고 합니다.
모든 경매가 그렇듯, 한번에 낙찰되지 않고 여러번 유찰이 되면 가격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좀 있는 주부들이 하기에 나쁘지 않은 부업이기도 합니다.
세관 물건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이기 때문에 고가품도 꽤 좋은 가격에 살수 있어, 판매시 마진도 좋은편.
세관 공매 입찰방법
1.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매 공고와 물품을 확인합니다.
2.전자입찰인 경우, 관세청 유니패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입찰을 할 수 잇습니다.
3.일반 입찰은 해당 품목이 있는 세관을 직접 방문하여 입찰합니다.
▶관세청 UNI-PASS 공매물품 조회 할 수 있는 곳(unipass.customes.go.kr) 으로 가서 업무지원>체화공매>공매물품조회 메뉴로 가면 공매물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공매 물건들은 대체로 일주일 마다 10%씩 차감이 되어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세관에서 압수된 물건들은 각종 전자기기에서 부터 골프채, 의류, 기계 부속품, 사치품 등 다양하게 있어서 백화점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공매를 할때 요령은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좋은 공산품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바로 입찰을 해도 되지만, 보관상태에 따라 흠집이나 찌글러짐 등이 필요한 품목은 직접 세관 창고에 가서 물건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례로 여름철 아이들 물놀이 튜브의 경우 인터넷 판매가격이 13000원정도 하는 것이 세관 공매를 통해 입찰을 받으면 1300원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10배가 됩니다.
좀더 규모를 키운다면 박스채로 들여오다 세관에 걸린 상품들, 이를테면 여자 하이힐 2000켤레 같이, 대량으로 구매해서 판매할 수 있으면 그 수익만 해도 엄청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