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유학생 송금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일반 달러 송금과는 다르게 유학생의 경우 해외 송금시 좀더 저렴하게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가 있는데요,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달러 송금의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해외 유학생 송금과 해외 체류자 혹은 제재자 송금의 두가지죠..
해외 유학생 송금 방법
해외 유학생 송금으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6개월이상 외국의 교육기관이나 연수기관에서 공부하거나 연구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사람이 대상이 됩니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유학생의 체제비, 학비, 경비 등을 송금하기 위해서는 먼저 송금할 주 은행 1개를 선택해서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준비서류
-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신청서
- 유학사실 입증 서류 처음 거래시: 여권, 입학허가서(혹은 재학 증명서)
거래 연장시: 재학증명서 ( 혹은 직전 학기 성적증명서)
이때 해외 유학생 송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서를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과 입학허가서, 연도별로 해당 교육기관의 장이 발급한 재학증명서 혹은 성적증명서를 해당 은행에 제출해서 재학사실을 입증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유학생 지정'을 해두면 앞으로 몇년 동안 매월 보내게 될 해외 달러 송금에서 환율우대와 송금수수료 등을 할인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은행 거래왼국환은행 지정 신청서 예제>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할때는 여러 은행을 방문해서 유학생지정시 송금 수수료 할인율과, 환율우대를 창구직원에서 물어보고 가장 저렴한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또 때로는 같은 은행이라도 창구 직원이 누구냐에 따라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유학은 짧아도 1~2년 길게는 4년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월 생활비를 보내게 될 경우 환율이나 환율우대, 수수료 등을 합산해 보면 조금의 차이라도 꽤 많은 비용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는게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율우대 100%를 내세우는 씨티은행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인터넷 송금시에만 10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직접 창구를 방문해서 송금을 할 경우는 100% 우대를 받지은 못하기 때문에 기타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수수료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학생 달러 송금 한도
인터넷 송금시는 건당 5만불(USD $50,000)까지 보낼수 있습니다. 1회 송금 최대액이 우리 나라 돈으로 따지면 약 5천만원 정도된다는 예기죠. 그리고 1년 동안 총 10만불, 한화 약 1억정도가 초과되면 국세청에 통보되게 됩니다.
송금방법
처음 유학을 떠날때는 직접 휴대하여 출국하는게 보통이지만 일정기간이 지난후부터는 가족이 보내주는 송금을 받게 되는데, 송금의 종류에는 전신송금, 우편송금, 송금 수표를 발행하여 송금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전신환을 이용한 전신송금을 이용합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1회 송금시 유항생 달러 송금 한도는 5만달러, 1년 합산 10만달러 초과시에는 국세청에 신고된다는걸 기억해두어야 겠죠?
유학을 가서 송금을 받으려면 현지 은행에 은행예금통장을 개설한 후,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 이름을 송금할 가족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외화 송금 받기에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해외에서 계좌 개설시 예금주명을 입력할 때, 예금주 명이 여권에 나온 영문이름과 일치해야 하므로 특히 신경을 써서 영문이름을 입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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