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쓰케어의 셀트리온 3형제를 필두로한 제약 바이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을 이어가며 고점 논란을 일으켰는데, 때마침 노무라증권과 도이체 증권의 부정적 보고서로 연5일 하락.
그렇지 않아도 울고싶은때에 뺨때리는 식으로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보고서가 나오며 주가가 조정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불과 짧은 주식투자 경험이지만 이상하게 외국 보고서는 꼭 이런 시점..그러니까 강하게 상승후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시점에서 꼭 부정적 보고서가 나온니..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혹시 외국인들이 시세차익을 위한 매도를 위한 떡밥? 아니면 개미 떨어뜨리기?
암튼 적당한 시기에 제약, 바이오 주가가 가파르게 조정받으며 코스피 코스닥의 다음 순환매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순환매의 주된 섹터들은 아무래도 그동안 조정을 꽤 받은 IT, 그리고 중국의 춘절과 한중관계 개선, 동계올림픽 특수를 등에 업을 수 있는 중국소비 관련주, 정부정책의 후광을 입을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수혜주 등이 되지 않을까?
그럼 시기적으로 적당한 중국소비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중국소비 관련주 중 가장 메인 섹터는 아무래도 화장품 관련주.
중국소비 화장품 관련주 정리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 판매업 및 화장품 유통판매업, 인터넷정보통신 및 관련 소프트웨어개발, 인터넷상거래업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미샤'를 고유 브랜드로 보유하고 있음. 종속기업으로 해외현지판매법인인 MISSHA JAPAN INC, 북경애박신화장품상무유한공사, MISSHA USA CORP등이 있음.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4.3%로 추산됨.
한국화장품제조는 화장품 OEM 및 ODM 전문업체. 현재 국내 화장품 산업은 성숙기에 접어 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인적분할 이후 '화장품전문제조업체'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생산체계 재정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한 제품력 향상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투자 진행중.
제이준코스메틱은 가죽 원단을 생산하는 피혁전문업체로 2014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2015년 1월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음. 사업부문은 제혁사업부문의 제품매출과 기타매출로 구분됨. 유통사업부를 신설하여 홈쇼핑 생산투자 및 영업, 에이전트 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원활한 물량 공급 확보를 위하여 인천공장 건설 및 시설추가를 진행중(2017년 10월 완공 예정)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에 한국콜마홀딩스주식회사의 화장품 사업부문과 제약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설립한 분할신설회사로서 화장품 및 제약품의 주문자 표시 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으로 영위. 주요주주는 한국콜마홀딩스와 일본콜마이며, 동가 제품은 국내 유명 브랜드 대부분에 납품되고 있음.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중국과 미국, 캐나다 소재의 화장품 제조회사 및 미국현지법인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회사 등 5개사가 있음.
한국콜마홍딩스는 1990년 설립됐으며 2012년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인적분할하면서 변경상장. 한국콜마홀딩스는 주력 계열사인 한국콜마 외에도 15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음. 한국콜마를 제외하면 모두 비상장사. 동사는 투자 부문을 담당하며 주력 계열사인 한국콜마가 화장품, 제약 사업을 영위. 자회사로부터 받는 상표권사용수익, 경영관리수수료, 지분법이익, 배당금 및 임대료 등이 주 수입원.
기존 코스맥스는 2014년 4월 인적분할을 통해 코스맥스비티아이와 동사로 각각 재상장 및 신규상장. 분할 후 종속법인인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화장품을 제외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맥스바이오 등이 코스맥스비티아이로 자회사로 편입. 사업회사인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및 화장품 관련 국내외 법인을 모두 보유.
참고할 만한 지난 분석글(▷2017.11.02.코스맥스 화장품 주가변화, 외국인 수급과 기관 수급 분석)
토니모리는 생활 용품 및 화장품 등의 포장재 중 Plastic Pump Dispenser 와 Plastic Hand Trigger Sprayer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료·의료 용기 포장재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 중. 전방산업인 국내외 화장품, 생활용품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약 5~6%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함. 2015년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