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패턴에는 항상 매집 구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매집에는 거래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급증시에 사실 매집을 하기는 일반 투자자로서는 힘든 일입니다.
매집후 주가가 다시 하락하는 구간이 오는데 이곳을 잘 공략한다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급등주 올라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코스피 시장의 제약,바이오 중소형주로서 3달만에 주가가 바닥권에서 600% 급등한 삼일제약의 케이스를 리뷰하면서 급등주 패턴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삼일제약 급등주 패턴 살펴보기
삼일제약의 주봉 차트입니다. 보다시피 삼일제약은 오랫동안 주가가 7000~12,000원 근처에서 박스권 횡보하며 큰 특징이 없었던 종목입니다. 그럼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매집구간
주가가 바다권에서 쌍바닥을 형성하며 저점을 확인한 후 20-60일 이평선 골든크로스가 나온 후 거래량이 폭증합니다. 이때의 거래량은 이전 거래량의 5100%입니다.
급등주 패턴을 보면 대개 주가가 급등하기 전 구간에 거래량이 이전 거래량의 최소 1000% 이상이 터집니다. 거래량이 1000~5000%, 혹은 10,000%이상이 터진다면 이 종목은 대부분 한달 혹은 3개월 안에 급등 패턴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나 급등 전 개미털기를 위해 주가를 한차례 곤두박질 시키는데, 세력이 주식을 매집하면서 올라간 가격대 근처까지 혹은 그 이하로 주가를 하락시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은 이 종목이 급등종목임을 믿지 못하고 보유물량을 쏟아냅니다. 또 매집으로 인해 가격이 고점에 올라있을때 매수를 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 커지는 손실을 참지 못하게 됩니다.
이 구간이 바로 매집후, 차후 주가 상승시 매도물량을 쏟아내서 주가 상승을 방해할 개미를 털어내는 구간입니다.
급등주 매집 거래량 폭증 구간
삼일제약도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세력의 매집으로 인해 거래량은 이전 거래량의 5100%가 증가하며, 7700원대의 주가는 10800원까지 상승합니다. 이때 6개월 전고점을 돌파합니다.
매집후 개미털기
그런 후 주가는 다시 하락하며 60일 이평선을 하향돌파 하며 개미들의 물량을 털어냅니다. 아래 수급 그래프를 보면 개미들의 수급이 빠져 나가는 걸 볼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는 주가가 하락한 구간에서부터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주가 이평선을 깨고 하향 돌파한 시점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수급교차 발생.
개인 보유물량이 상당히 빠져나간걸 확인후 다음날 주가는 6%이상의 양봉뽑으며 다시 상승. 바로 앞 전고점까지 상승후 다시 하락. 눌림목 주며 재차 하락하며 개미를 추가로 털어냅니다.
그리고 60일 이평선에서 지지받으며 주가 다시 상승. 저점이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수급그래프를 보면 개인의 물량이 상당히 줄어든걸 볼 수 있습니다.
개미털기후 매집구간 전고점 돌파하며 급등 구간
개미털기가 끝난후 주가가 연일 5일선을 타고 상승합니다. 거래량이 폭증하며 매집이 이루어진 구간의 전고점을 돌파한후 윗꼬리 길게 달며 하락. 그동안 붙어있던 개미 물량이 추가로 마지막 본전회복 혹은 소폭 차익실현하며 빠져나갑니다.
아래 수급그래프를 보면 개인 물량이 거의 바닥권이 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집구간 전고점 돌파후 2차 급등 구간
이후 주가는 크게 급등과 하락을 반복하면서도 저점을 높이며 상승.
이 주식은 이렇게 주가가 급등하며 최종 위와 같은 차트를 생성했습니다. 1차 상승구간은 25000원대, 2차 상승은 35000원대, 그리고 현재는 주가가 폭등하며 63800원까지 상승. 엘리어트 파동으로 본다면 이 주식은 대상승의 끝자락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3차파동의 고점입니다.
만약, 지금 매수 타이밍을 잡아들어가려는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은 구간입니다. 초고수의 영역으로 일반 투자자는 절대 들어가서 수익보기 힘든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