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가 가나의 에너지 기업인 가나에너지와 113억여원 규모의 가나 자원순환에너지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가 나오며 오늘 종가 기준 21.23%까지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EG의 가나에너지와의 계약은 2020년 2월 27일까지로 이번 계약액은 EG의 연결매출액의 약 6.9%다.
현재 EG는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시가총액 기준 2.53 정도 들어와 있는데, 오늘의 재료가 시장에 나오기 전에 이미 선취매 매집의 흔적이 있었다. 이 종목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까?
차트를 통해 매집흔적과 상승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EG 실적현황
EG는 1987년에 페라이트 자성소재의 제조 판매를 위해 설립. 종속회사로 바나듐 몰리브덴 제조 판매하는 EG메탈, 산회수설비관리 업체인 EG테크와 EG포텍, LED조명 제조업체인 EG라이텍 등을 두고 있고, Mn-Zn용 고급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음. 동사가 제조하는 산화철과 복합재료는 자동차용 모터와 티브이, 컴퓨터 등 가전기기 등에 사용됨.
시가총액은 784억의 소형주로 유통비율은 73.9. 부채비율 88.38%. 유보율 576.36% 이다.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음.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가 각각 7.2%, 7.5%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9%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함. 금융손해의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외환손익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비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을 시현함. 해외시장의 지속적 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를 통하여 매출 확장을 꾀하고 있음.
2015년을 제외하고 5년 동안 모두 흑자를 내고 있는 우량기업이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은 딱히 크게 보이지 않다가 이번 가나자원에너지 공급사업의 재료가 나왔다.
▶주가 바닥권에서의 대량거래 유입
EG의 월봉차트다. 주가가 87900원까지 올랐다가 6000원대까지 하락했다. 거래량 지표를 보면 저점 근처에서 대량 거래량이 3차례 정도 터졌다. 대량거래가 나오며 박스권 횡보를 시작했는데 하락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매물대 소화도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듯 하다.
현재의 월봉상 주가 위치는 바닥권대.
▶바닥권에서 2차례 대파동 시현
바닥권에서 2차례의 대파동이 완성되었다. 1차 상승파동은 하락후 주가가 저점을 깨며 조금 하락했고 두번째 파동은 전저점보다 가격대가 높은 위치에서 대량거래 나오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바닥권에서 주요매물대를 거치며 매물 소화를 하고 있는 구간으로 오늘 급등의 장대양봉은 주요매물대인 10000~11000원대에서 저항 받으며 윗꼬리 달며 하락마감했다.
이 종목의 지난 패턴을 살펴보면 바닥권에서 급등시 단번에 상한가 이상의 상승을 하는 특지이 있는 것으로 보아 240일 이평선에서 잠깐 저항받다가 재차 급등 나올 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그렇지만 단타에 능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현재구간은 단기 고점 구간으로 눌림목을 기다려서 매수타이밍을 잡는것이 좋을듯.
오늘 급등의 주체는 개인이고 오늘 급등한 장에서 외국인은 개인의 매수량 만큼 매도물량을 내놓았다. 특이할 수급은 기타법인의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