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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LH 전세 임대주택 쉽게 구하는 요령 4가지

실제경험으로 느끼는 LH 전세임대주택 쉽게 구하는 방법..



얼마전 LH전세임대 제도를 정부에서 손을 본다는 반가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방은 좀 덜하지만 서울같은 경우는 LH전세임대주택으로 전세잡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LH 전세임대주택을 구하다 보면 많은 부동산에서 물량이 없다고하고, 심지어는 문전박대까지 하는데요.. 그러다보면 속에서 욕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 전세에 비해 LH전세의 경우, 집주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번거롭고, 제반 제약사항이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집주인이 일정 이상의 부채가 없어야 되고, 경매나 공매에 올라가 있는 것은 안되고..압류나,가압류,가처분이 되어 있으면 안된다거나, 또 1인 거주자인 경우, 전용면적이 50 제곱미터 이상이면 안되는 등의 꽤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LH 전세 나온거 있나요?

   라고 물으면서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면..

오늘 포스팅을 통해 좀 다른 접근방법으로 LH 전세구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집구하러 다니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요..^^..




1먼저, 나온 집이 "무융자" 라고 표시되어 있는경우, LH 조건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요..

  요즘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소형아파트나 도시형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아파트를 사는 분들이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끼고 집을 구매해서,

  이걸 전세로 내놓기 때문에 사실 이런 집들은 LH 전세로 들어가기가 불가능하죠..


  그렇지만, 10의 한둘은 은행 융자없이 직접 구입해서 전세로 나오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LH 심사를 통과할 확률이 높습니다.

  무융자,,라고 나오는 전세를 노려보세요.. 





2가격높게 나온 전세라도 반전세로의 협상은 가능하다.

  반전세란 월세보다는 보증금이 훨씬 높은 반월세라고 할 수 있는데, 

  쉽게말하면 전세금에서 3분의 2정도를 보증금으로 받고,

  나머지에 해당하는 금액은 월세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 월세와 다른 점은 보증금이 높다는 것이 다르죠..


  예를 들면, 전세 9000짜리 투룸이라면 

  반전세로 나오는 경우 보증금 6,000에 월 30만원 월세...이런식이죠..

  

  이 경우 LH 전세임대로 집을 구한다면 부담하게 되는 금액을 계산해보면 


  300만원(LH보증금) + 약10만원(LH월이자) + 30만원(월세) + a(관리비) 

  가 됩니다. 여기에 월세 3개월치에 해당하는 90만원(30만원*3개월)은 LH에 월세보증금으로

  또 예치를 해야됩니다.


  월 부담금이 꽤 나오지만,

  내가 원하는 집이 현재 가지고 있는 돈보다 조금 높게 나와있다면 시도해 볼수 있는 형태입니다.

  

  전세로 나온 물량이라도 집주인과 예기가 되면 얼마든지 반전세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부동산에 LH 전세 구하러 왔다라고만 예기를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3전용면적은 건축면적과 다릅니다.

   1인 전세인경우 LH 규정상 전용면적 50 제곱미터(실평수 15평),

   이외의 경우 80제곱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전용면적이란 실평수를 말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17~19평으로 나와 있더라도

   실평수를 따져보면 15평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을 볼때는 꼭 실평수를 가지고 따져봐야 합니다.


   또, 실제로 집을 구하러 다녀보면,

   아파트나 주상복합같은 경우, 실평수가 공시가 되기때문에 부동산에서 서류심사 작성시 조정이 불가능 하지만

   일반 빌라나 다세대 주택같은 경우는 심사서류 작성시 어느정도의 실평수 조절이 

   서류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요령있는 부동산 담당자를 만나는 것도 행운입니다.

  





4LH 전세나온거 있나요? 라고 시작하기 보다, 전세나 월세를 알아보는 것으로 말을 꺼내자.

  좀 가슴아픈 현실이기 하지만 실제로 부동산엘 다녀보면 LH라는 말로 시작하면,

  좀 덜 반갑게 맞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때는 처음부터 LH전세를 구한다고 하기보다,

  일반 전세나 월세를 알아보는 것으로 말을 꺼내서,

  보증금을 LH로 하는 것이 가능한지, 

  또 전세를 반전세로 전환 할 수 있는지,

  혹은, 월세를 보증금을 좀 더 받는것으로 협상하면서 반전세로 할 수 있는지..

  하는 식으로 알아보게 되면, 

  LH 전세로만 알아보던 것보다 훨씬 폭넓은 집들이 보이게 됩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LH전세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예기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사정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세가 전반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월세 물양을 알아보면서 반전세로의 전환을 타진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요령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