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위해 우리측 대표가 19일 방미에 나서면서 앞으로 있을 김정은 서울 답방과 북미 정상회담의 워킹그룹이 본격적으로 가동될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에서는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에는 대북 철도 관련주, 금강산 관광 관련주,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있는데, 이중 개성공단 관련주 중에서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증가하고 있는 종목을 미리 들여다 보고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살펴보자.
북한 개성공단 관련주 중 외국인, 기관 매수 종목
▶아난티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난티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이 관측되고 있다.
저점을 조금씩 높이며 우상향하고 있다. 외국인이 연 4일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기관은 9월이후부터 조금씩 매수를 늘리며 보유수량 증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는 남북경협주 중에서도 대장주와 같은 종목. 남북경협을 총괄했던 현대그룹의 대장주다.
전점 높이며 대파동의 초입에 들어선 모습이다. 최근 기관의 매수게 연일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은 보합세다. 5-20일 이평선 돌파의 골든크로스 발생이후 60일 이동평균선 바로아래에서 주가 횡보에 나서는 모습. 현재 주가에서 낙폭없이 횡보한다면 전고점을 돌파하는 장대 양봉도 나올수 있는 시점.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운송여객을 담당했던 현대상선은 지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재개에 합의한 만큼 남북경협이 탈력을 받게되면 강하게 급등해줄 종목.
외국인의 지속적인 연일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고, 기관도 어제와 오늘 매수에 나서고 있다. 5,20일 이평선 골든크로스후 전고점대에서 전고점 돌파 시도가 나올수도 있다.
▶롯데관광개발
페리여객선의 속초와 북한 원산을 잇는 관광상품을 구상하고 있어 북한 관광주 테마로 묶이고 있다.
최근 주가가 조정이후 480선 장기이평선바로 아래에서 저점 잡으며 반등중이다. 기관이 7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주요 이동평균선 돌파가 나오고 있지만 앞서 가파른 주가 하락에서 발생한 악성 매물 소화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현재 주요매물대에 주가가 위치하고 있어 조정 나올수 있는 구간. 현재 주요 매수세력은 기관과 개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