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발표가 나오면서 그동안 관련주들 중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당히 급등해온 종목은 사실 위험하다. 주식은 오르면 반드시 조정을 받는법.
그린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 기대감도 있으나 사실 증권가나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종목중에는 상당수 이미 고점이 아닐까? 하는 종목들이 상당하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관련주이면서, 코로나 진단키트 수혜주이기도 한 종목이 필로시스헬스케어 종목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7월 14일 비비와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이 종목은 이미 코로나가 심각해지던 3월에 한차례 급등후 조정 눌림을 받고 있던 종목이다.
대다수의 그린뉴딜 관련주나 코로나 진단키트, 바이오 관련주들이 이미 상당수 고점 논란이 있는것과는 달리 이 종목은 이제 막 바닥권에서 매집이 이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해볼만하다.
다만, 실적면에서는 투자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나 강력한 모멘텀들이 여럿 관련되어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우선 차트만 가지고 매집상황을 살펴보자.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 차트 현황
월봉차트다. 3월, 주가가 바닥권에서 대량의 거래량이 들어오면서 밑꼬리를 길게 달고 양봉캔들이 나왔다. 강력한 상승의지를 보여준후 다음달 4월에는 위로 윗꼬리를 길게 다면서 거래량이 앞전 3월만큼 나오면서 음봉으로 마감되었으나 주가는 전달 양봉의 종가위에서 마감되었다.
바닥권에서의 밑꼬리 길게단 망치형 캔들이 나타나면서 상승의지를 보여주었고, 다음달에는 윗꼬리 길게 달면서 앞선 하락추세에서 형성된 매물대를 거의 다 소화한 모습. 그리고 2달동안 횡보하다가 다시 7월들어 윗꼬리 달면서 조금씩 상승추세 만들어 가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주봉차트다. 하락추세 끝자락에서 대량거래가 들어오면서 한차례 급등후 조정 받았으나 저점 높이면서 반등하며 N자형 눌림목 패턴. 그리고 현재 주가는 52주 이형선과 주가가 만나는 지점이다.
일봉차트다. 대량거래 들어오며 주가가 300% 급등후 하락 조정 받으며 눌림목 형성. 바닥을 높이며 저점 상승 추세 만들다가 주요 이평선 밀집지역에서 다시 한차례 상한가 나온후 다음날 장대 음봉 나오며 매물대 추가 소화. 1800원대 저항선을 두차례 공략했다.
진단키트 관련주로 판권을 소유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가장 큰 의로기기 유통업체인 Cardinal Health 와 공급시기와 수량에 대해 협의하고 있어 계약 체결소식이 전해질 경우 급등주로 등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