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취임이후 그동안 주목받았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그린 에너지 관련주가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단기적 테마로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큰 산업전환의 관점으로 본다면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석탄,석유 기반의 탄소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은 유럽,미국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거대한 흐름을 보이며 변화하고 있다. 신재생 그린에너지의 핵심 산업군은 수소, 태양광, 그리고 풍력이다. 이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기도 하다.
현재 현대, LG, 한화, 효성 등이 수소에너지로의 거대한 산업전환을 실행중이고, 한화, 효성의 경우는 태양광과 풍력에도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든의 당선은 이런 그린에너지 산업에 커다란 상승 모멘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므로 앞으로 관련 이슈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부각될 것이므로 이들 신재생 관련주들에 대한 사전 분석을 해두는게 좋다. 다만 현재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당히 고점대이므로 전체 장의 흐름 속에서 투자 매수 시점에 대한 심각한 고민은 필수다.
바이든은 특히 풍력에 대해 행정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에 그린에너지 관련주 중에서도 풍력, 그중에서도 해상풍력 관련주를 좀더 지켜보자. 풍력발전소는 지상에 건설할 경우 토지보상문제, 지속적인 풍력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문제, 환경파괴 문제, 주민반발 등의 문제들로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적은 해상풍력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풍력 관련주
씨에스윈드
풍력발전타워 전문 제조사로 유니슨과 더불어 풍력관련주의 대표주다.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 국내기업으로는 해상풍력 타워와 구조물의 납품경험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로 글로벌 기업인 GE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체매출의 대부분이 GE에서 발생.
삼강엠엔티
삼강엠앤티는 유전개발에 필요한 해양 구조물용 강관, 송유관용 강관, 건축토목용 강관을 생산하는 회사로,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지지장치를 제조
세진중공업
해상풍력 기자재 제작업체다. 주로 해상풍력의 부유식 하부체와 변전설비를 제조
DMS
풍력발전기와 발전단지 운영, 2014년부터 운영중인 호남풍력발전단지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다.
효성
풍력발전기의 주요 구성품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로 태백풍력발전과 평창풍력발전을 보유
유니슨
국내 대표 풍력 기업으로 풍력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라 할수 있다. 풍력발전 시스템과 풍력 발전타워,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태웅
태웅은 풍력발전 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플랜트산업, 조선 및 선박엔진, 산업기계등의 핵심 단조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풍력단조제품 1위 기업
동국S&C
풍력발전기의 핵심 품목인 윈드타워를 제작. 풍력 타워와 풍력단지 건설에 집중
스페코
글로벌 제조사인 지멘스 가메사에 풍력발전타워를 공급하고 있다. 그밖에 방위설비 및 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음.
삼영엠텍
풍력발전기 부품인 기어박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풍력발전기의 효율을 높여주는 증속기의 핵심부품인 플래닛 캐리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
우림기계
풍력발전기용 기어박스 개발 생산. 주요기업으로 독일 SSB, 일본 히타치, 국내 두산중공업 등이 있다.
두산중공업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했고, 국내 최초로 국제 형식인증을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