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라면 일본 지진 관련주에 관심을 둘 때다. 최근 일본 지진이 예사롭지 않다. 후쿠시마 인근에서 6.9지진이 일어난지 한달만인 3월 20일에 또 한차례 7.2의 강진이 터졌지만, 지난 지진의 여진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거대 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일본지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때다.
일부 일본 지진 전문가 중에는 거대지진이 연동되어 터질경우 슈퍼남해지진의 발생으로 50만명 피해규모의 거대지진이 될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과거 관동대지진으로 기억되는 지진대가 바로 '사가미 트로프 지진대'에서 일어난 지진인데, 이와 더불어 거대 지진대로 일컬어지는 '난카이 지진대'가 연동되어 함께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것.
지진은 언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최근 태평양 불의 고리지역에서의 연이은 지진과 화산폭발을 봤을때 지진관련주를 눈여결 볼 필요가 있겠다.
일본지진 관련주 중에서도 대선관련주로도 엮이는 2 종목을 알아봤다.
동아지질
동아지질은 건설주 중에서도 지반과 터널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120여개의 특허를 갖추고 있어 상당한 기술을 보유한 대표 건설주다. 특히 지하공간을 뚫고 개발하는 공법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동아지질은 지진 이슈가 터질때마다 관련주로 들썩이는 종목으로 대선관련주로도 엮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관련 이슈가 대선의 향방을 가르는 커다란 여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부동산 안정을 위한 건설 이슈가 대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부동산 관련 건설주들이 급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예전에 잠시 국민의힘 당에서 언급되었던 한일 해저터널 예기도 있었던 만큼, 반복된 이슈의 부각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주가도 급등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슨
유니슨은 풍력 신재생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기업이다. 유니슨은 대형건축물에 사용되는 내진용 받침을 제조하고 있어 지진 관련주로도 엮이고, 또한 대선 공략시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정책입안으로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공략은 커다란 흐름이기 때문에 대선공략 수혜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때마침 유니슨은 급등후 장기간 주가가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어 추세전환의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