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재개로 트럼프 정부 동안 잠잠했던 대북 방산주들이 다시 한번 꿈틀거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정부 들어서자마자 말레이시아 북한 자금세탁 요원의 체포 및 미국 송환, 이에 이은 북한의 4년 만의 미사일 발사 재개, 미국 정부의 북한 규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이 초기 바이든 정부의 대북 기조가 압박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이 대화 기조였다면 바이든 정부들어서는 압박으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 당분간 갈등 국면이 이어진다면 북한의 도발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방산관련주 또한 급등과 조정을 반복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의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둘 필요가 있겠다. 북한의 최근 국내 사정 또한 매우 악화하고 있어 내부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외부 도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방산관련주로 분류되는 40개의 종목 리스트를 정리해둔다. 관련주 중에서 방산 이슈가 아닌 다른 이슈로 주가가 주로 움직이는 대형주는 제외했다.
방산관련주 40개 종목
직,간접적으로 엮여있는 대부분의 방산관련주 리스트가 되겠다. 이 중에서 대북 관련주로 자주 언급되고 또 급등을 자주 보이는 급등주에는 빅텍, 스페코, 웰크론, 퍼스텍, 비츠로테크, 우리기술, 한일단조, 아이쓰리시스템 등이 있다.
그 외 앞으로 국산 전투기 KFX와, K2 흑표 전차, 레드백 장갑차, K9 자주포 등의 굵직한 대기업형 방산주로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이 있다.
한국 방산 수출이 급성장을 하고 있고, 첨단형 주요 무기가 생산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향후 국내 공급과 수출가능성을 고려해볼 때,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본다면 이들 대기업 방산관련주들도 상당한 투자 장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