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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테마주(관련주)

원전 관련주 中 대장주인 두산중공업의 주가전망과 모멘텀은?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한미 원자력 공동진출 발표 이후 추가적인 체코 원전 수주에 정부가 단독으로 나설 방침을 밝히면서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오늘만 10개이상의 원전관련주들이 급등주에 올랐다.

 

원전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는 단연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최대 피해주로 기업 자체가 위태로울 정도의 위기를 겪으면서 그룹 차원의 재조정에 나섰던 종목이다.

 

그만큼 현재의 원전 동반진출 모멘텀은 기저효과를 불러오며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강하게 턴어라운드하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전시장의 최신 경향

현재 원전시장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라고 하는 SMR이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데, 빌게이츠와 워렌버핏도 SMR을 미국 와이오밍에 짓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다.

 

이 SMR 설계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라는 회사에 두산중공업은 500억원의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진출하는 SMR건설에 두산중공업은 핵심 기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SMR설계에 대한 국가인증을 받은 기업은 두산중공업이 투자한 뉴스케일파워가 현재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으로 해외 원전 공동진출을 모색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의 원전건설 해외진출은 활기를 띌것으로 전망되며, 이 시장은 수백조에 해당하는 장기 투자 종목군에 속하고 있어, 단기 이슈가 아니라 장기투자 종목 관점으로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 

 

 

두산중공업의 주가전망

두산중공업은 원전 진출 활성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바닥권으로부터 8배가량 상승한 고가권이다. 주가의 벨류에이션이 상당히 고평가 구간에 있어 현재 셀트리온, LG디스플레이, HMM에 이은 공매도 잔고 순위가 4위에 올라있어, 현재의 원전 이슈가 다소 잦아드는 시점에서는 공매도가 강하게 나올수 있다. 

<두산중공업 월봉차트>

월봉차트를 보면 한차례 대파동후 현재 2차파동 구간에 있다. 신규진입은 금물이다. 특히 주식 투자 초보라면 추격매수 금지구간.

 

원전 모멘텀은 장기 모멘텀으로 현재의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구간을 벗어나서 주가가 하락 조정 눌림목 구간에 들어가면 그때 눌림목 매매로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한참때 15만까지 갔었던 종목인만큼 원전진출이 다시 되살아나는 장기 모멘텀은 앞으로 두산종공업의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거래량을 보면 바닥구간에서 들어온 대량 거래 금액이 나가지 않고 있는 구간이다. 공매도 출현과 조정 눌림목 구간 이후를 기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