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4개가 나왔습니다. 셀루메드, 메타바이오메드, 에스맥, 텔루스입니다. 사실 차트상으로만 보면 텔루스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텔루스의 차트를 보면 저점구간에서의 상한가에다가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터지며 주기적으로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매집의 흔적이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급등을 거듭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하게되는데요. 이 회사의 실적을 보면 재무상태와 실적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텔루스 주가 차트
텔루스의 주가 차트를 크게 보면 3000원대의 고가대에서 700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하며 동전주로 전락. 700원대에서 여러번 쌍바닥, 쓰리바닥 만들며 저점구간을 확보했습니다.
저가권 매집 구간
텔루스의 주가는 700원의 저점대에서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크게 보면 거래량이 약 3차례 정도 터지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때마다 1250점을 저항대로 주가가 하락. 오늘 상한가 나오며 저항대 가격 살짝 돌파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1월에 거래량이 크게 터지며 주가가 급등후 거래량 급격히 줄며 저점까지 다시 하락. 이후 거래량이 터질때마다 주가 상승했다가 다시 저점까지 재차 하락하며 매집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상한가 바로 앞 구간에서 주가가 20일 이평선 지지받으며 상승, 이틀간 조정받은후 오늘 상한가로 장대양봉 만들었습니다. 저항대 가격까지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도 저항대 맞고 하락할지 추가로 저항대 돌파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텔루스 주가 상승 모멘텀
텔루스의 상승 모멘텀은 AR,VR 시장에 대한 기대감. 텔루스는 작년부터 KBS와 VR체험존인 'K-Star VR'설립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뉴스가 벌써 1년이 된 뉴스임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한가 급등은 아직 사실 확인이 필요하지만 제3자배정 유상증자인것 같습니다.
VR과 AR 시장은 아직 기대감은 있으나 실적이 나오지 않는 섹터이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업종과는 다르게, 아직 시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이 섹터에 있는 수많은 업종이 실적이 없이 주가가 급등했다가 급락을 하는 철저히 테마성 주식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는 단기수익을 노리는 단타족이 주로 접근하는 종목.
텔루스 실적현황
재무상황과 실적을 보면 알수 있듯 기업내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매출액이 반토막났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적자입니다. 이런 종목은 아무리 급등하더라도 투자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주식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초보 입문자라면 절대 접근금지. 3년연속 적자기업이라면 상장폐지 되지 않는것이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것과 작년 적자액이 상당히 감소한 것은 특기할 만 합니다. 개미가 알지 못하는 고급정보가 있는 특수 계층만 투자할 수 있는 종목.
텔루스 눌림목에서 매수해도 되나?
오늘 네이버 증권 뉴스에 보면 3자배정유상증자 공시가 나왔다는 예기가 있는데, 막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보니 공시 내용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3년 연속 적자인 기업이 3자배정유상증자가 나오는 종목은 대개 작전주가 많습니다. 3자배정유상증자 소식을 터트리며 주가를 급등 시킨후 세력은 차익 실현하며 주가는 어느 순간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식 고수가 아니면 투자하지 않는게 좋겠죠.
위험성이 많은 종목에는 될수있으면 투자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눌림목이 온다고 해도, 혹은, 여기서 더 급등을 한다고 해도 매수는 말리고 싶은 종목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니 투자는 각자의 신념대로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