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이 정상화되며 6.12일에 열릴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의 채비를 갖추고 있는듯 하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표로 급락했던 종목들 중에서 급락장 당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강하게 들어온 종목이라면 남북경협주 옥석가리기의 중요한 기준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남북경협주 중에서 대북송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중에서 이날 급락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메이저 수급이 들어온 종목은 2종목이다. 이들 종목의 차트와 수급을 간단히 리뷰해 보자.
▶대한전선
금요일장에서 -18.64% 급락하는 장에서의 외국인과 기관은 오히려 매수에 나서면 60 이평선을 지지선 삼아 양봉 캔들을 만들어 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급등했던 전고점 2300원까지 주가 상승여력이 단기적으로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급락장이었던 5.25일 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상당히 크게 들어왔다. 개인은 매도했고, 이 매도물량을 양 메이저 세력이 모두 흡수한 모습.
대한전선은 3년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이다.
▶비츠로시스
급락장에서 -19.64%까지 빠졌던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며 양봉캔들 뽑았다. 60이평선 지지한후 주말 북미회담 재개 소식과 남북2차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면 월요일 장에서 갭상승하며 원래의 주가까지 상승한 모습. 20 이평선 바로 위에서 주가 형성중.
급락했던 금요일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당히 큰 량으로 들어온것을 볼수 있다. 기본 매수량의 거의 2.5배 이상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다음날 주가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며 최대 25.25% 급등장에서 전일 매수량 뿐만 아니라 이전 매수량 까지 모두 매도하며 단기 차익실현했다.
기관은 매수량 그대로 보유중이나 거래대금은 그리 크지 않다. 기관의 매수주체는 금융투자와 기타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