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6월 1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서울 평양 고속도로 건설이 논의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만들고 있다. 고위급 회담에서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연결 문제와 함께 서울-평양 고속도로 건설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오늘장에서 급등이 나오고 있는것.
지난 10.5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남북경협 사업을 그대로 추진해 나간다면 앞으로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및 포천-철원-원산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이 섹터의 종목들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겠다.
북미회담이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어 어느정도 진척이 된다면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와 함께 남북경협이 힘을 받을 수 있어, 단기 테마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부침을 거듭하며 상승가능성을 열어두어야 겠다.
서울-평양 고속도로 관련주
▶다스코
다스코는 도로와 교량의 가드레일 시공이 주요 사업으로 도로가드레일과 방음벽, 기타도로안전시설을 시공하는 SOC 부문과 테크플레이트와 경질우레탄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건축자재 부문, 태양광발전시설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구분됨. 주력으로 영위하는 도로안전시설물 중 차량방호울타리 사업분야는 국가기간산업인 SOC사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SOC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비례하여 성장해 왔음.
이 종목은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우량 성장주로 남북경협 테마가 아니라도 우량한 종목.
▶서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건설업체로서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설립되어 주택건설, 토목, 건축 공사업, 부동산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1994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정부 및 정부 투자기관이 발주하는 사회간접자본 시설공사(SOC)등의 관급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음. LH로부터 부산명지지구, 청라국제도시, 세종행복도시 등 총 460억원 규모의 대행개발사업을 하고 있음.
서한은 1980년대 논공-화원간 도로포장공사, 1990년대 성산-논공간 도로확장공사, 2000년대 여주 우회도로 공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콤텍시스템
공공시장 및 금융권 네트워크통합 장비 및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자회사인 에스에스산업이 아스콘 사업을 하고 있어 남북 고속도로 건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에스에스산업은 아스팔트에 들어가는 아스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콘크리트 인장가도를 증대시키는 섬유보강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홈센타홀딩스
건설과 레미콘 매출이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는 건설주.
▶엔피케이
엔피케이는 아스팔트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첨가제인 아스팔트개질재를 생산하는 기업.
▶보광산업
대구, 경북지역에서 골재 사업, 아스콘 사업, 레미콘 사업을 하고 있다.
▶스페코
아스팔트 관련주로 많이 거론되는 종목으로 레미콘, 폐 아스콘 재생 플랜트를 다루는 아스팔트 전문업체.
▶한국석유
아스팔트 가공, 아스콘 제조를 하고 있는 기업.
▶유진기업
레미콘을 생산, 판매. 유진AMC(유) 등 25개의 연결자회사를 두고 있음. 제품별 매출비중은 레미콘이 73.8%, 건자재유통이 22.2%, 골재 및 기타가 1.6%를 차지함.
▶SG
아스콘, 레미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우량 성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