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KAI가 올해 여름에 결정을 앞둔 미국 고등훈련기 도입 입찰 선정 모멘텀을 2~3달 앞두고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주가 위치는 최근 한국항공우주 주가의 저점에 위치해 있어 매수 타이밍을 잡아볼 만한 구간이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모멘텀과 실적, 그리고 차트를 간단하게 분석해보자.
▶주가상승 모멘텀
- 수리온, 체계결빙 해결, 운영능력 확보로 군.관 보급 박차
▶실적현황과 전망
2017년 4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조 722.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9,463.3억원)보다 29.7% 감소함.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판관비는 오히려 34.7% 늘어나며 영업손실 2,088.7억원을 기록, 적자전환 하였음. 동사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인 APT, 완제기 수출사업 지연 등 신규수주의 지연과 수리온 사업 차질에 따른 지체상금 및 현안해결 비용, 이라크 사업 관련 Risk 반영 등으로 영업실적이 악화됐음.
연간 연결 실적전망을 보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내년과 202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
▶차트분석
월봉차트. 주가가 3년동안의 하락 추세에서 쌍바닥을 형성하는 구간으로 삼각수렴 패턴의 꼭지점. 앞으로 큰 변화가 나올수 있는 구간.
주봉차트. 3년의 하락추세에서 바닥을 짚은후 쌍바닥을 만들어주는 듯한 모습.
일봉차트. 주가 저점에서 거래량이 들어오며 주가를 들어올린후 다시 하락추세 만들며 현재 바닥권. 그렇지만 이전 최저점보다 높은 위치에서 바닥을 짚는 모습을 시현중.
▶수급분석
수급그래프를 보면 외국인은 '팔자'로 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바닥권에서부터 매수세를 늘리며 보유수량 조금씩 늘리고 있다. 개인은 고점구간에서부터 꾸준히 매수량 늘리며 보유수량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작년 8월의 저점 바닥에서부터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며 주가가 바닥을 짚고 쌍바닥 형성하는 모습을 연출중. 최근 바닥구간으로 보이는 한달동안 기관의 집중 매수가 눈에띄고 있다. 특히 보험과 특신, 연기금,사모펀드의 매수세가 눈에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을 따낸다면 주가는 날아갈 가능성이 크며, 만약 수주에 실패하더라도 수리온을 비롯한 기타 부분의 사업확장으로 인한 실적향상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구간에서 매수 타이밍을 주고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