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이 특이한 뉴스없이 상한가가 터졌다. 그런데 이 종목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어 간단하게 살펴본다.
아리이콤은 2000년 7월 회사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이라이콤과 신설법인인 신평으로 나뉘어지고 상호가 변경되었다. 주요사업은 TFT-LCD용 Back light Unit과 STN-LCD 용 Back light Unit 을 생산하며, 이중 휴대폰용 TFT-LCD용 Back light Unit가 주력제품이라고 되어 있다.
자세한 기업 내용은 차후에 살펴보고 이번에는 거래량에 집중해서 살펴보자.
▶월봉 차트 분석
이라이콤의 월봉차트를 보면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양봉을 뽑으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 바닥을 짚은 위치가 8년전 저점부근에서 반등.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반등시 터져나온 거래량이다. 이전 거래량에 비해 약 3500%에 가까운 대량 거래량이 터지며 특이한 재료없이 거래량이 터지고 있어 주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일봉 차트 분석
일봉차트다. 약 한달동안 바닥을 짚으며 저점을 확인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대 양봉을 뽑으며 반등. 주요 매물대에서 가격조정 하며 한달동안 매물 소화. 그리고 전저점보다 저점 높이며 다시 상한가 기록하며 주가는 240이평선 아래에서 20-60 골든 크로스를 준비하고 있다.
거래량을 보면 현재 들어오고 있는 매수세의 규모는 이전거래량의 약 10,000% 수준.
▶수급분석
이라이콤은 시가총액 현재 819억의 소형주, 유통비율은 53.7%. 영업이익은 3년 동안 감소추세, 작년에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며 기업 실적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호재가 숨어있는걸까?
수급을 보면 현재 구간에서 주식 매수에 나선 주체는 개인. 기관은 2016년말부터 보유수량을 늘린이후 지속적으로 매도없이 보유중이고 외국인은 최근 구간에서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상한가를 만든 주체는 개인. 주가 바닥권에서 의미있는 거래량 급증이 쌍바닥 찍으며 나오고 있어 좀더 검토해보고 관심종목에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