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주로 작년 한해 OLED관련 대장주였다가 인적분할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며 바닥을 찍은 종목. 바닥이 어딘인지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1년 반 동안 주가가 빠지다가 올해 7월들어 주가가 바닥을 찍고 60일 이평선 위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AP시스템은 AMOLED장비 제조, 반도체장비 제조, LCD장비 제조, 레이저응용장비 제조 등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AP시스템이 개발, 공급하는 ELA, LLO, Encapsulation 장비는 삼성디스플레이나 해외 패널 제조사에서 활용하고 있다.
폴더블폰 출시와 더불어 다시한번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바닥에서 추세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켜볼만 하겠다.
▶AP시스템, 바닥에서 추세전환 거래량 들어오다
AP시스템의 월봉차트다. 1년 6개월 정도의 하락후 하락추세선을 벗어나며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 반등구간에서 거래량이 실리고 있어 추세전환 터닝포인트로 보인다.
▶주가 바닥에서 실적증가 전망
작년에 비해 매출액은 줄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3배가량 증가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3분기 증가폭이 크다.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5% 상승하면서 1,472.6억원을 나타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의 큰폭 증가로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105.5억원 시현. 외형 확대를 위해 추진한 라미네이팅 장비 관련 사업이 비용을 늘려 수익성이 감소함. 당기순이익 역시 10.3% 감소한 82.5억원을 기록. 반도체 관련 장비와 봉지용 원자층증착(ALD) 등 신규 장비 개발 라인업에 기반한 장기 성장성 기대됨.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우상향 中
실적전망이 좋아 지고 있는 가운데 저점에서 거래량이 들어오며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 줄면서 조정 받고 있다. 하락시 저점을 높이며 우상향중. 고점 또한 전고점 보다 높아지며 우상향 기조 유지.
수급 그래프를 보면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며, 현재 주가의 상승은 기관이 이끌고 있는 모습.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도하며 보유수량 바닥권. 개인은 주가 하락으로 물려있는 물량이 꽤 있다. 현재 구간은 주요매물대 구간으로 이평선이 수렴하는 구간이라 여기에서 주가가 지지선을 확보한다면 재상승 하지 않을까?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듯. 폴더블폰과의 상관관계는 좀더 기업분석을 해봐야 할듯하다. 어쨌거나 폴더블 폰의 출시로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이 열린다면 수요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시간의 문제는 좀더 고려해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