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 시장의 웹툰, 웹소설 플랫폼 기업 인수합병으로 적극적인 미국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엔터가 모든언어로 웹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웹툰 관련주들이 오늘 급등했다.
최근 카카오엔터는 쿠팡의 미국 상장을 참고해 미국상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국 웹툰 플랫폼 업체인 타파스미디어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엔터는 이미 이 회사 지분 40%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였으나 경영권을 확보하진 못한 상태에서 본격 인수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오늘 이 소식에 급등한 웹툰 관련주식은 4종목으로 다음과 같다.
카카오엔터 웹툰 관련주 4종목
디앤씨미디어
카카오페이지가 2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카카오페이지에 핵심적인 콘텐츠 제공사로 활약하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의 미국 웹툰업체 인수 추진에 수혜를 볼것으로 전망되며 오늘 상한가 급등했다.
플리토
집단지성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언어 데이터를 검수 및 정제 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세계 173개국에 2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고, 전세계 300만 번역가가 활동하고 있다. 플리토는 카카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바이두, 텐센트, 오라클, NTT토코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모든 언어로 모든 국가에 웹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웹툰 관련 주식으로 예상 수혜주에 올랐다.
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을 제작해 국내와 북미, 일본, 유럽 등에 서비스하고 있다. 오리지널 웹툰을 150여편이상 제작해 레진코믹스, 델리툰, 봄툰 등의 플랫폼에 공급중이다. 대표적인 웹툰 관련주식으로 테마에 편입되어 있다.
미스터블루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자체 제작 및 공급하는 업체이기도 하고, 국내 최다 만화저작권을 보유하고 자체 플랫폼을 통해 웹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직접적인 웹툰 관련주식으로 언급된다.
웹툰 관련주들이 여럿 있지만 카카오엔터 소식관련해서 오늘의 급등주에 오른 종목은 위의 4종목이다. 웹툰 플랫폼은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세계적 플랫폼 사업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주식 장기투자 종목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