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 달팽이 키우기 재테크를 다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인 부업전에
직접 달팽이를 좀 키워보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이것 저것 찾다가 알게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애완용으로 달팽이를 소량으로 구입하는 방법, 키우는 법, 달팽이 집, 온도, 등등을 알아봤습니다.
식용달팽이 종류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린데로 식용 달팽이로는 아프리카 왕달팽이가 쓰인다고 합니다.
이름이 '에스카르고' 라고 하네요...
에스카르고는 한번에 알을 200~300마리씩 낳는데,
수명은 2~3년 정도 간다고 합니다.
성장하면 5~6cm 정도 된다고 하니까.. 꽤 크죠..
가장 많이 크는 놈은 10cm까지도 큰다고 하네요..
애완용 달팽이는 백와,금와,흑와,흑금와 이렇게 4 종류가 있구요.
일단 식용달팽이를 산채로 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발견을 못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애완용 달팽이가 식용 달패이와 같은 종이라,
키우면 애완용이고, 먹으면 식용이라고 하네요..
구매할 수 있는곳.
먼저 달팽이를 2~3마리 사서 키워볼 수 있습니다.
11번가나, 옥션에 보면 이 달팽이를 팔고 있더라구요..
저도 오늘 주문했는데..
예들 너무 귀여워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가봅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 학교나 교육센터 등에서도 나눠주기도 한다는 군요..
제가 구입한 곳은 여기(▷애완달팽이 구입하는곳) 에요..
달팽이 집 만들기
애완용으로 키울려면 아무래도 달팽이가 움직이는 걸 봐야하니까.
투명한 용기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같은 마트에가서 저렴한 어항을 사서 키워도 되고,
집안 어딘가 굴러 다니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에다 키워도 된다고 합니다.
단, 공기 구멍은 송송 뚫어줘야 하구요..
뚜껑이 없으면 탈출 사태가 일어난다고 하니 뚜껑이 있는거로..
여기에 흙을 깔아주면 OK.
달팽이 집
달팽이가 야행성이기 때문에 햇빛이 없는 곳으로,
습기가 많은 곳이 좋고 따뜻한 곳이 좋다고 합니다.
햇빛이 좀 들어도 알아서 흙속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죽지는 않지만
습하고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게 달팽이 습성이라고 하네요..
먹이, 물, 흙
달팽이는 잡식성인데 상추,양배추,당근,귤,토마토 현미 등 왠만한건 다 먹는다고 합니다.
빵도 주면 잘 먹는데요..
달팽이는 습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에 분무기로 2~3번 물을 촉촉히 뿌려주면 좋다고 해요..
그렇다고 흥건하게 물이 베어나오는건 좋지 않다네요..
깔아주는 흙은 모든 종류가 다 되는데,
마트에 가면 화분용 흙을 3000원 정도면 살수있으니까
그걸 써도 된다고 합니다.
화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밖에서 퍼온 흙은
각 종 미생물과 벌레들이 나올수 있어서
집안에서 키울때는 살균된 판매하는 흙이 좋죠..
흙은 지저분해지면 1~2주 혹은 1달에 한번 정도 갈아줘야 한답니다.
흙이 더러워지면 예들이 벽에 주로 붙어있다니까
흙을 갈아줄 타임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배설물은 달팽이가 커질 수록 커지는데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치워주는데 흙이 빨리 더러워지는걸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달팽이는 키우는데 냄새가 전혀 없어,
실내에서 키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요..
알낳기
알은 성체가 되는 6개월이 디면 낳는데, 한번에 300마리 정도가 되고,
알은 흙으로 잘 덮어주고 25도 정도 기온을 유지해주면 부화한다고 해요..
위에서 제가 구입한 곳에는 달팽이 전용 사료, 사육통, 깔아주는 흙 같은 코코피트 등을 세트로 팔고 있어서
전 세트로 하나 구입했네요..^^ 기다려 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