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넣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금액 한도 이내에서 저축하는 것입니다. 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원까지만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다음로 중요한 또 한가지는 저축하려은 은행이 부실하지 않은지 우량 여부를 따져 보는 것입니다. 우량 은행을 판단하는 기준은 몇가지가 있는데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각 링크를 확인해서 우량은행 판별법을 알아두세요)
우량 저축은행인지 판단하는 방법
▷BIS 자기자본비율과 3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일것
이렇게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해보고 우량기업에 부합한다면, 다음으로는 적당한 한도내에서 저축을하면 됩니다.
저축은행 예금시 2000만원 이하로 저축해야 하는 이유
시중은행처럼 저축은행도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이 되기때문에 5천만원까지는 은행이 부도가 난다고 해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왜 5천만원이 아니라 2천만원까지 넣어두는게 안전할까요?
그건 부도 청산 과정때문에 그렇습니다.
막상 저축은행이 부도가 나게되거나 파산을 하게 되면, 은행을 인수할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는데요, 이 기간동안 이자도 못 받으면서 돈이 묶여버리기 때문이죠.
만약 안전한 저축은행에 넣어두었다면 꼬박꼬박 매달 받을 이자를 전혀 못받게 되니 그기간 동안의 이자가 날아가는 셈입니다. 거기다 바쁜 시간 쪼개서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가나 알아봐야 하고, 그 동안에 받는 스트레스까지 더하면 정말 할 짓이 못된다~ 하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2000만원은 또 뭐지? 하고 궁금해지죠?
만약 저축은행이 부도가 나게되면 돈이 급한 분들을 위해 긴급자금을 우선 지급해주는데요..그게 바로 2000만원까지입니다. 이걸 '가지급금 신청' 제도라고 하는데요. 1인당 2천만원까지는 바로 지급이 되기 때문에 통장에 2000만원까지만 예금을 해 두었다면 저축은행이 부도가 나도 바로 전액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아셨죠? 한 은행에 5천만원까지 넣는것보다는 2천만원씩 몇개 은행에 나눠서 통장을 만드는게 좋은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