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로 지수 하락장이 나타난것이 어제의 코스닥, 코스피 지수 현황.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외국인의 매각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범위를 확대한다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 전체 지수를 하락시켰으나 장 막바지 개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는 다소 회복.
<오늘 현재 코스피 지수>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이날 하루 1129억원을 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720억원 순매도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모두 떨어뜨렸다.
코스피 하락을 이끈 업종은 셀트리온 3형제를 필두로한 제약,바이오 업종과 IT업종의 아이폰X 부품공급사들 주식. 바이오주는 일본 노무라 증권과 독일 도이체 증권사의 고평가 보고서에 하락했고, IT 부품주 중에서도 디스플레이 관련주는 아이폰X의 판매부진 우려에 하락.
지금까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대장주였던 비에치와 인터플렉스, LG이노텍 등의 OLED 공급사 주가가 하락.
코스닥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미칠 3대 이슈
▶외국인 양도세 부과
정부의 외국인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세법개정안이 외국인의 달러 유입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됨. 지난 2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이 한국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제한 할 가능성이 있다는 성명을 발표. 외국인 양도소득 과세기준에 대한 외국인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실적발표 시즌
이번주부터 지난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당분간 주식 투자는 모멘텀과 테마를 쫓기 보다는 실적개선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실적개선과 벨류에이션을 고려한 종목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의 경우 실적개선주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