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두 정상의 지난 정상회담에서 유일하게 언급된 조항은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 및 도로' 를 연결을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마련해나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대통령의 백두산 방문에 대해서도 북한의 열악한 도로 환경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탈력을 받을 경우 가장 먼저 할성화될 경협 분야는 바로 철도와 도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철도, 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은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남북의 협의만으로 조속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더욱 주목되는 남북경협 관련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대북 철도관련주 중에서 거래량이 들어오고 실적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종목중에서 눈에띄는 종목 몇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아티아이
태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키움증권의 투자 컨센서스는 4.0으로 강력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에코마이스터
금속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인 철강 및 비철금속 슬래그를 재활용하는 환경사업과 철도차량 차륜가공기계, 철도차량 계측 및검수 장비를 공급하는 철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리노스
IT분야에서 지하철, 경전철, 고속철도 등의 열차무선통신 시장, 재난안전통신망, 소방, 경찰 등의 정부 공공기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명전기
송.배전선로 가설용 및 전철선로용 금구류, 섬유직기용 섹셔날빔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하는 기업.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음
▶대호에이엘
철도차량사업의 객차부문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관급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1차협력업체로 임가공 수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
▶특수건설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터널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음. 대규모 철도공사 수주를 한적이 있음.
매수타이밍
남북경협주는 앞으로 남북협력이 실무 차원에서 논의되면 뉴스 기사가 나올때만다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구간에서 주가가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므로 적당한 눌림목을 기다렸다가 의미있는 매수 타이밍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