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시장의 재료

깨끗한나라, LG 구광모 상무 4세경영으로 상한가. 아직 상승초입?


깨끗한 나라가 금요일 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이유는 LG전자 구광모 상무의 4세경영 본격화. 깨끗한 나라의 대주주인 희성전자는 LG 4세 경영에 나서는 구광모 상무의 부친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은 구본무 1세 LG그룹회장의 동생으로 LG 그룹에서 독립하면서 희겅그룹을 일구었는데, 희성그룹은 희성전자를 중심으로 희성금속, 희성촉매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깨끗한나라 간단 정리

깨끗한나라는 1966년에 설립되어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와 미용티슈, 두루마리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음. 제지사업부는 주로 포장재를 판매하고, 생활용품사업부는 두루마리 화장지류, 미용티슈류, 기저귀류, 생리대류 등을 제조, 판매함. 동사의 생활용품 브랜드는 깨끗한나라, 화이트호스, 여성생리대 순수한면, 릴리안, 기저귀 봄날 등.


깨끗한나라는 현재 시총 2026억. 유통비율은 61.8%.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고 수익률은 동일업종 대비 낮은 편.  


주주현황을 보면 희성전자는 28.57%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


▶실적현황

2017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7060.3억원) 대비 6.5% 감소한 6,599.4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183.4억원에서 적자전환하며 252.6억원 손실이 나타남.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전환하며 -221.9억원을 기록함. 논란이 됐던 순수한면(릴리안) 생리대 부작용과 소비자 환불이 매출 및 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장기 주가 현황

월봉상 주가는 바닥권. 작년 생리대 부작용으로 인한 소비자 환불사태가 터지며 주가가 하락 했다가 이번 모멘텀으로 상승.


주봉상 현재 상한가 주가는 전저점대로 주요 매물대 구간. 


▶거래량 분석

8개월동안 주가가 바닥 박스권을 형성하며 주기적인 매집 흔적이 관찰됨. 상한가전 거래량이 약 한달동안 늘어나다가 전고점을 두개나 한꺼번에 돌파. 상한가 전일과 상한가 당일 거래량을 합치면 전 거래일 보다 약 2000%이상 거래량 급증.


두번째 전고점 돌파는 갭으로 시작해서 장시작후 50분만에 상한가를 친후 상한가 풀지않고 지속하고 있어 월요일 장에서는 갭상승으로 출발할 가능성 크게 보인다. 갭으로 떠서 조정받으며 음봉으로 마무리 된다면 눌림목 주는 구간일듯. 


만약 갭상승후 잠시 눌림목 주다가 다시 상승한다면 추가 급등도 나올수 있을 듯한 파워가 아닐까? 파워 강하다면 점상도 나올수 있음. 


주요 매물대가 5200~6000원대라 파워가 매물을 이길수 있을지가 관건. 금요일의 상한가 구간은 주요 매물대가 없었지만 지금부터는 매물대 구간이란 것을 염두에 두고 만약 이 종목 매수 타이밍 잡으려면 현재 구간에서는 단타로 임하고, 좀더 중장기로 본다면 시간을 두고 눌림목 공략하는 게 좋겠다.


강력한 모멘텀이 터졌고, 작년의 실적이 단기 악재로 인한 것이므로 올해 기저 효과로 인한 실적변화도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