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새모델 3개 기종에 FPCB를 기반으로 하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금까지 애플의 아이폰 X 물량 축소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빠졌던 관련주들이 다시 반등하며 추세전환 할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애플 아이폰X의 판매부진으로 애플에 OLED를 공급하던 업체들의 실적이 안 좋았는데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는 상반기의 실적 하락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강한 실적 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
OLED의 최대 수요처인 애플과 삼성전자에 OLED 관련주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과 애플의 OLED채용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정리해 보자.
FPCB를 기반으로한 플렉서블 OLED는 내년초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부터는 서서히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나올수 있는 섹터.
FPCB의 대장주는 비에이치와 인터플렉스, 그리고 삼성전기인데, 현재 비에이치는 주가가 반등하며 상승중이고, 인터플렉스는 바닥권에서 저점 구간 확보하며 횡보에 들어간 상태.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삼성전기는 FPCB를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모듈 제조공장에서 OLED패널과 FPCB를 결합해 하나의 디스플레이 모듈로 만들어 애플에 공급한다.
▶비에이치
비에이치는 애플 OLED FPCB 공급 점유율이 50%를 차지해 애플의 OLED 패널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예정(▷관련글:비에이치, 기관+외국인 수급 유입 분석(애플 OLED채택 수혜주))
▶인터플렉스
FPCB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
▶삼성전기
애플에 FPCB 공급. 비에이치, 인터플렉스와 더불어 애플의 3대 FPCB 공급업체.
▶LG이노텍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을 공급, 연성PCB 공급.
▶SKC코오로PI
▶삼성SDI
애플에 최종 OLED 모듈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이익 효과를 볼 기업
▶테이팩스
OLED 핵심소재인 OCA 광학투명 접착필름을 개발 완료하고 애플 최대공급업체에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양산 테스트중인 국내 유일기업으로 앞으로 애플향 공급량 증가의 수혜를 볼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