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를 논의할 한미 워킹그룹이 이번주부터 본격화 되면서 대북 관련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일수 있는 업종은 대북 철도관련주들이다.
우리나라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회담을 위해 19일 출국하면서 여러 주제를 다룰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철도관련한 사안이 가장 큰 안건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남북경협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철도분야기 때문. 철도 착공식과 산림분야 협력은 그동안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철도 관련주 주가 흐름과 수급현황
▶대아티아이
240일 장기이평선 지지받은후 반드에 나서고 있다. 5,20일 이평선 골든크로스 나오며 좋은 흐름 연출중. 특이할 것은 기관의 수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 여기에 더해 외국인의 매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금액대비 현재 대북관련주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금액이 가장 많은 대장주로 보인다.
▶부산산업
역시 대아티아이와 비슷하게 장기이평선인 240일선 터치하고 지지받은후 20일 이동평균선 상향돌파하는 골든크로스 만들고 20일선 부근에서 횡보중이다. 수급그래프를 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함께 들어오고 있다. 개인은 매도로 수급교차 발생중.
▶푸른기술
120일 이평선위로 주가가 상승한 이후 120일 이평선이 지지선이 되고 있다. 60일선 바로 아래까지 상승하며 이평선 돌파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최근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아직 매수에 나서고 있지 않다.
▶현대로템
대북 철도 관련주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대형주 현대로템은 대북 철도 모멘텀 이외에도 방산분야 등 여러 산업 요소를 고려해 봐야 할 종목이나 기관의 수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수량이 증가 중. 장기 이평선인 48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 받으며 쌍바닥 형성하고 5-20일 이평선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발생했다.
▶에스트래픽
철도신호제어시스템 공급에 특화된 기업이지만 올해 적자로 돌아서며 주가가 쌍봉찌고 바닥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저점구간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눈에띄게 들어오고 있다. 주가는 현재 5일선과 20일 이평선이 만나면서 골든크로스가 발생 중이다.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오랫동안 횡보하다 20일선 위로 주가가 올라탔다. N자 상승 패턴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
▶에코마이스터
철도차량 차륜가공 기계와 차량계측 검수 기업으로 파동 저점을 확인하며 쌍바닥 만들고 5-20일 이동평균선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발생. 60일과 120일 이평선이 밀집한 바로 아래 부근까지 주가가 상승중이다. 수급상 큰 특징이 눈에 띄지는 않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한차례 크게 들어왔다가 빠졌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