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을 가입할때 조금만 신경쓰면 보험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정특약을 들때 꼼꼼히 따져서 운전자 범위를 좁히면 보험료를 꽤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한정 특약
운전자 범위 한정 특약은 누가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도 보상해주는 범위를 정하는 것으로, 지정1인 한정, 부부한정, 가족한정, 1인+지정1인, 가족 및 형제자매 한정 등으로 나뉘는데, 가족 한정을 부부한정 특약으로 바꾸기만 해도 할인폭은 상당히 커집니다. 작게는 6.7%에서 최대 17%까지 차이가 나게됩니다.
한정인을 적게하면 할 수록 보험료는 싸지게 되는데요, 상당수의 가입자들이 이런 특약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설계사가 해주는 대로 그냥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를 사용하는 사람이 본인뿐이라면 1인 한정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가 가장 쌉니다. 만약 명절때와 같이 특별한 기간동안 형제나 가족이 차를 몰아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명절 1주일 전쯤에 한정 기간동안 확대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나이 한정 특약
자동차는 운전자의 연령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기본으로 설정되는 경향이 있는 26세 특약을 꼭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6세 특약을 30세 특약으로만 바꾸어도 전체 보험료가 1.7%~3%까지 저렴해집니다.
만약 위에서 살펴본 운전자 한정특약에서 범위가 1인이 아닌 가족이나 형제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한다면, 가족중에 가장 어린 사람을 기준으로 나이 특약을 조정해야 모두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중에 27세인 사람이 있는데 나이 한정 특약을 30세로 해 두었다면 27세인 가족분에게는 나이 한정 특약이 적용되지 않게됩니다. 대신 전체 보험료는 싸지겠죠..
그러니, 보험 적용 대상을 모두 적용되게 할 것인지, 아니면, 보험료를 저렴하게 산정하는데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미리 계획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