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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시장의 재료

동일제강, 대북 철도 침목생산 관련주(부산산업 급등과 연계), 수급분석

<동일제강, 홈페이지 보기>


금요일 장마감에서는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반등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이후 불과 4일만에 300%상승한 것이 부산산업. 


▶부산실업 급등 이유

부산산업은 매출액중 70%가 철도궤도시공과 관련된 매출로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계열사인 태명실업티엠트랙시스템국내 철도 침목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어 주가가 급등.. 북한의 철도 사업시 침목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동일제강 급등이유

동일제강은 PC강연선과 경강선, 도금선을 생산하고 있는 제강업체로 주력사업은 PC강연선과 마봉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PC강연선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했는데, 이 PC강연선은 콘크리트와 접착력이 좋아 철도, 고속철도, 침목, 교량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 보강재로 사용된다. 


동일제강은 부산산업의 계열사인 태명실업에 PC강연선을 납품하고 있음. 부산산업의 주가 급등으로 동일제강 또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철도 침목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 침목을 만들때 PC강연선이 사용되는데 북한 철로 보수로 침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PC강연선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임. 


북한지역의 총 철도 길이는 현재 남한의 약 1.47배로 더 길지만 대부분 단선으로 복선화가 필요해 북한 철도의 보수와 개수 작업에는 앞으로 엄청난 침목 수요가 필요한 상황. 


여기에다 만약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까지 추진된다면 앞으로 동일제강의 철강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


▶동일제강 수급분석

동일제강의 급등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이나 주도 세력은 개인. 


기관은 1차급등 시점에서 매수해서 금요일 22% 상승한 날 모두 차익실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특이한 수급은 기타법인으로, 1차 급등구간에서 상당량을 매도하며 차익실현. 그럼 이전에 매집을 했다는 예기인가? 살펴보자.

기타법인의 이전 거래를 쭉 추적해보면 작년 12월 22일에 주가가 저점을 찍을때 전거래일 대비 약 5000% 이상의 주식을 매수. 아하! 이때 뭔가를 감지하고 선취 매입을 해두었다가 급등에서 차익실현한 모습!. 


매수했던 가격이 3200원, 매도했던 가격대는 3745~4735원, 평균내면 4300원정도. 약 35%의 시세차익을 거두었다. 11억 정도를 투자해서 4개월만에 약 4억을 벌어들임.


현재 급등 구간에서 매집세력으로 보이는 기타법인이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털고 나갔기 때문에 현재의 세력 손바뀜 된 것.


현재 급등구간에서 추격매수는 금물. 만약 투자한다면 이 종목은 단기간 더 급등하더라도 좀더 두고 보다가 눌림목 오는 구간에서 접근하는게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