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사업에 있어, 북한 산림복원 사업부터 시작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산림 조림사업 관련주들이 금요일 장에 일제히 급등양상을 보였습니다.
상한가를 친 대표 산림 관련주에는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선창산업이 있고, 상한가는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에 대단위 조림사업을 진행중인 무림기업 3총사(무림P&P, 무림페이퍼,무림SP) 도 큰 거래량이 들어오며 상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림 SP는 무림페이퍼 지분 54.07%를 보유하고 있고, 무림페이퍼는 무림P&P의 지분 67.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 글
▷무림P&P, 북한 산림복원 조림사업 관련주 중 유망 종목(실적 상승주)
이들 3형제중 가장 큰폭의 상승을 보여준 종목은 무림SP입니다. 간단히 차트를 보겠습니다.
▶무림SP 저평가주
무림SP는 자산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업종 PER가 48.58임에 비해 현재 PER가 7.65에 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비중을 보면 시가총액대비 보유비중이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림SP, 월봉상 상승추세 지속중
무림SP의 주가는 2004년부터 꾸준히 저점을 높이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지에 필요한 원료인 펄프를 직접 생산하고 있어 펄프값 상승의 수헤를 입고 있습니다.
▶주봉상 차트
주봉상 차트를 보면 2016년부터 약 2년동안 주가가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2700원과 3800원대 사이에서 주가가 횡보하며 고점과 저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주가가 많이 상승하였지만 아직은 박스권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일봉차트, 3개월 눌림목 박스권, 전고점 돌파
2년 동안 박스권에 있던 주가 바닥에서 한차례 주가가 급등하며 상승한후 3개월동안 눌림목 박스권 형성하다 금요일 장에서 박스권 돌파하며 급등 보였습니다.
장초반 갭상승으로 20% 가까이 급등했다가 매물대 맞으며 하락했으나 장 후반 다시 강하게 상승하며 장을 마감. 이날 들어온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약 3200%.
▶수급분석
이 종목의 수급주에는 외국인과 개인입니다. 기관은 거의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북한 산림관련 급등주들과는 달리 외국인의 수급이 현재의 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금요일 장의 급등을 만든 주체는 개인. 개인과 외국인의 싸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