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의 4세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LG그룹 4세경영 관련주인 보락과 깨끗한나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락은 LG그룹을 이끌 4세 경영인인 구광모 상무의 장인이 운영하는 회사.
이종목 어디까지 갈까? 그런데 보락의 급등 수급주체를 좀 눈여결 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보락, 기본 정보
1959년 설립된 보락은 식품첨가물 및 원료의약품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매출비중은 식품첨가물이 약 70%, 원료의약품이 20%를 보이고 있음. 엘지생활건강, 에스트라, 해태제과, 동아오츠카, 동아제약 등이 주요 매출처로 안정적 외형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기호에 영향을 받는 제품의 특성상 제품의 수명이 대체로 짧은 편이므로 소비자의 기호와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기능성 식품의 개발이 관건임.
보락의 시가총액은 2201억, 주식 유통비율은 63.4%. 외국인 보유비중은 보통. 동일업종 대비 상대수익률은 높은 편이다. PER는 코스피 화학업종 17.37 대비 52.22로 높은편.
부채비율은 19.92%, 유보율은 260.76%. PBR은 1.50.
▶실적현황
부가가치가 높은 원료의약품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3%와 37.0%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냄.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던 전년에 비해 당기순이익은 절반 이하로 감소함. 원료의약품 GMP 공장의 리모델링을 위해 일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장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짐. 공장 완료 시점은 2019년 2분기로 예상하고 있음.
▶중장기 주가 흐름
월봉차트를 보면 주가가 바닥권에서 1차, 2차 상승을 마쳤고, 조정 눌림목에서 다시 상한가로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 통상 엘리어트 이론상 3차 상승까지를 본다면 현주가에서 좀더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임. 그러나 주식 초보가 접근하기는 어려운 종목. 고수의 영역이 될듯. 굳이 어려운 종목에 들어가 고점 위험성을 안고 투자에 나설 필요는 없겠다.
▶거래량 분석
주가 급등전에 초입단게를 보면 개인의 매집과 기관의 매집이 번갈아 가며 관찰된다. 수급 그래프를 보면 외국인은 전 가격 조정 구간에서 매집후 상한가 나올때 차익실현한 걸 확인 가능하다.
이 종목의 상한가 수급 주체는 누구일까?
▶수급분석
수급그래프를 보면 개인과 기관, 그리고 외국인이 차례로 선취매후 수익실현 한게 보인다. 그럼 금요일 상한가 나온날의 수급은 누가 이끈걸까?
매매주체들의 수급을 살펴보면 상한가를 만든 주체는 기타법인. 개인과 외국인,기관이 모두 매도 하는 가운데 상한가를 만든 주체가 기타법인이다. 매수량이 기존 매수액보다 월등히 큼.
기타법인. 어떤 감이 오는가? 전고점을 갭상승하며 돌파했기 때문에 이 종목 관심종목으로 두고 지켜볼 종목. 모멘텀이 모넴텀인 만큼..